밥통에는 밥이 있고, 물통에는 물이 있음을 알고서야
된밥은 씹는 맛이 좋다하고, 진밥은 물러서 좋다하네.
찬물은 시원한 맛이 좋고, 더운물은 따뜻해서 좋다네.
만상에 티끌 날리듯, 내 생각으로 무엇을 타박하리오.
매일 똥을 싸고, 한결같이 똥구를 정성스레 닦으면서
똥을 똥으로 생각해 본 적 없음이 단지, 내 똥이라서
내 창자에 병이 생기면, 이해 할 일도 오해 할 것이고
내 창자에 병을 고치면, 오해 할 일도 이해 할 것인데
오늘도......
이몸 창자에 소통을 위하여, 쇠주로 씻어내려 합니다.
고만 고만한 시간에 덩어리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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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舟 님 앞에선 늘 부끄럽습니다
떠드는 넘도 있어야 자게판이 활황일것같아
늘 뒷자리 불량학생 노릇을 합니다만
이제 그것도 그만둘때가 됐다 싶기도 합니다
부끄럼 모르면 늘 그모양 그대로겠죠
말없이 보고 웃는 여러 님들에게 가끔 부끄럽기만 합니다
무덥고 습한날씨에 안전한 출조를 권해봅니다.
쇠주는 한번에 9병 이상은 드시지마시요~
인간은 서로간에 소통이 매우중요하지요~
가족건강과 가내 행복이 한가득 기원합니다.
읽어보고 생각해보니 좋은 글 입니다.!
추천 한 방 글인데...자게판에는 없네유!
그 거시기는 귀신도 알 수 없다 하더라만, 싸나이 두꺼운 가심이라면 헤아리겠죠.^^
빼빼로님 나무라심에 아홉잔만 접수하고 시방 왔심니더.ㅋㅋㅋ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 말뿐인 말이라, 한 줄 글이 부끄러워 자게방 나들이도 쉽지 않네요.
아랫글에 형수님께 점수 쬐까 땡기도 왔더만요.ㅎㅎ
지는 젊어가꼬 쪼매~마 더 지 맘대로 살랍니더.ㅋㅋ
물찬제비님! 술취한 영혼의 가여운 넉두리인 것을, 감상을 남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꾸벅^^
맨날 뭘 씻어내실거 있어 소주로 입행구시는지 ㅎㅎ
너무 깨끝하면 고기가 없다네~~~~
더러 오점도 지니고 살아야제
언제 또 볼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