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저수지 중에 조그마한 평지형 소류지가 있습니다.
포인트라고 해봐야 3곳 정도 나오는데
겨울철에 말풀이 빼곡하게 올라와서 아직도 말풀이
삮아 내리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이번주 그쪽으로
낚시를 가려 하는데 미리 말풀 작업을 하고
밑밥을 뿌려 놓으려 하는데 언제 작업 하는게 좋을까요?
낚시가는 날은 토요일 오전이고 1박 할 생각 입니다.
그리고 저수지 바닦에 두껍지는 않지만 뻘층이 있는데
겉보리랑 황토 뿌리면 효과 있을까요?
붕어 싸이즈는 작년기준 6~7치 정도이고
4치도 옥시시2알 번쩍 들어 올립니다.
그렇다고 월이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4짜까지 나오는곳이라 올해 다시 도전 해보려 합니다.
다만 수심이 평균 80~90정도에 주변 오염이 없어
물색이 아주...
지금 생각은 목요일쯤 말풀 제거하고 밑밥 뿌리려고 하는데
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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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작업은 하루 뿌리는것보다는 몇일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여하는게 효과적이라고봅니다.
예를 들어 옥수수가 안 통하던곳도 옥수수를 일주일정도 지속적으로 뿌려주니 통하는곳으로 변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수초작업 또한 2~3일전에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낚시 당일에 해도 잘 통하는곳이 또 있기도하는데 그대로 전자가 좋겠습니다.
말풀의 경우 바닥의 뿌리까지 완전히 뽑아 버리는게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채비가 확실히 바닥을 찍으니깐요, 당일할 경우 뽑지말고 옆으로 제쳐두는게 좋죠, 무리한 환경 변화는 붕어들의 회유를 방해하니깐요
밑밥 작업을 말풀을 뽑은 자리에 고이 내려놓는 식으로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주변으로 고루 뿌리는것보다는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잘 아시겠지만. 저수지에서 혼자 수중 수초작업을 하실때는 반드시 안전 로프를 몸에 감고 들어가셔야합니다.
수심 80~90에 뻘이 있다면 성인 가슴까지 수심이 오는곳이 많을테니 그런곳은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