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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라 하지마!

IP : 45f6dbe7340fba3 날짜 : 조회 : 4031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글을 올리면 스토커처럼(스토커님 절대 아님^^) 따라댕기면서 아부지, 아부지라고 부르는 몇 몇 분들 특히, 피터님! 그대께서 날 아부지라 부르면 난 할배가 되는데, 아직 환갑 전인 날더러 그런 경거망통한 언어를 구사하는지요? '아부지'는 저의 아부지이고 저는 그 옆의 '함께'이오니 앞으로 절 부르시려면 '아부지와함께' 혹은 '함께'라고 불러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원글과 댓글 쓰면 금방 '아부지'하고 부르며 나타날 것 같아 망설이다가 아래와 같이 특단의 조치를 취해봅니다. 오나미~ 나와랏!
아부지라 하지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IP : 30ee47606863474
흠...헌데오 순설르 바꿔요.
함께아부지라구요...
그나저나 아부지...참 친숙하고 불러보고픈 것인데요.
흑흑...계시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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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와함께는 또 뭥교?
맨날 들락거리머 차비는 나오능교?


그렇치!

붕어향왕자!
왕자를 보아 짐이 고정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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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아부지를 아부지라 몬 카고

형을 형이라 몬 카는 이 삭막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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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고정했는데...잉어가 폴짝 뛰면서 또 약올리네!우쒸~~



울면 안돼!
그러면 날 우는 밤나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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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57ed9e254aba56
아바마마 왕자가 사업자금이 필요하옵니다

부디 살피시어 금화 1억냥과 궁녀 2천명을 내어주시옵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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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d4ef1932d166a7
살아가다 문득 아버지를 떠올리고 '아버지...' 하고 입속으로 불러 보면, 
그러면 나는 가슴 속에서 모래알들이 서걱이는 소리를 듣는다. 
이쯤에서 얼른 고개를 들고 눈에 힘써 초점을 잡고, 
흠! 흠! 하고 목소리를 다잡고 일상으로 돌아서면 나는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하늘이 곧 울 것처럼 지랄 같거나 한 줌 흙바람이라도 불어오면, 
나는 그 메마른, 메말라서 슬픈, 그래서 아픈 
살아온 날의 한 때와 아버지를 기억해 내고는 상처받은 짐승처럼 흔들리는 눈빛이 된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빠져들고 말 그 추억의 심연이 두려워 허둥허둥 서성댄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들의 입구, 그 언저리에서... 


얼마 전에 썼던 글인데요.
아부지"라고 불러본 게 이십육 년이 넘었네요.
미안합니다. 흑! ㅜ.ㅠ"
고마 퇴근할랍니다. 술 풀라고요.





(이젠 아부지이~" 불러도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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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f3541014ad98d
ㅎㅎㅎ

고민이 많았었나 봅니다.

피터어르신.

고정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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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이젠 호부호형을 "헐" 하셨으니

마음 놓고....



하여튼 술 핑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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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097ed2eb4b884
조금 슬퍼지려 하네요... 갑자기
아부지라 불러본지가 벌써 5년이 되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불러 봤으면....
그리 정이 많은 아부지는 아니었지만 보고싶네요.. 아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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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a1f8f6b229771
와함께님 옥체를 보존하소서...

출소 한지얼마됐다고 지는또 디갈람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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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c1987f78cac90
피터어르신께 아부지라ᆢ흠~!!!

아부지와함께 할아버님

만수무강 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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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타작님, 저도 5년 되었네요.

어릴적 아부지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간직하고 싶어 네임을 아부지와함께로 했습니다.



늘 붕어타작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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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097ed2eb4b884
붕어타작은요 ? 물타작만 하고 다니네요 ^^
붕숙씨도 사람이 너무 무르다고 다 외면하네요.. 반겨주는건 햇님과 달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하늘님과 물님만이 함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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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타작님, 아부지와 함께 낚시갈 때면 거의 타작했지요.

지금은 한 마리라도 보면 조아라 합니다.

새해에는 어복충만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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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ㅎㅎㅎㅎ 하지마~~ 어째 음성지원하는것 같은느낌에 뒷통수가 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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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또 한 사람 노벰버레인님, 뭔 일 없어여.....!

니는 잘있나? 밥 잘 챙기묵고 건강하그레이^^ㅋㅋ


소요님,ㅎㅎㅎ그렇죠, 뒷머리가 쒜~한데도 자꾸만 아부지~하니 어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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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3fb6ab2f57a13e
형님으로 바꿔보세요...ㅎㅎ

모든분들이 형님으로 깍듯이 모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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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그렇지않아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형과함께
아내와함께
아들과함께



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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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b58a082774f8e
흠 그 정겨운 아주지를 못무르게 하시다니
이런...
다음주에 합천호 오시이소
아마 눈이 내리면 저절로 먼가가 해결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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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f6dbe7340fba3
오르라님,

그럼 님을 오~르~라~악...내~리~라~악...욜케 불러도 되는감유!ㅋ^^



날밤님, 날라 댕기시니 오타는 봐드립니다.ㅎ


합천호 곳곳에 남겨진 추억들...
눈이 내리면
난 아마...

OO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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