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시간40분 남짓 지하철을 타고 개봉동으로
하얀비늘님을 뵈오러 갔더랬습니다
회사 교육차 서울에 오신 공간사랑님과
먼저 참치집에서 자리하고 계셨고
저와 구경자님은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더랍니다
사진에서 뵌 느낌대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어린이들과 생활하시면서 몸에 밴 순수함(?)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공간사랑님은 게시판에서 얼핏 사진을 봤던것도 같은데
생각보다 젊은분이어서 놀랬습니다(자칭 애늙00 라시네요^^)
이러저러한 얘기와 함께 기울인 술잔들로 술병은 늘어가고
결국 자리를 옮겨서 또 한잔과 더불어 @#$% ^^
하얀비늘님 허리 아프시다더니 유연함이 엄청 수준급이셨습니다
알고보니 학교다니실때 한가닥 하셨다는^^
(응원단장 비숫한~)
워낙 술도 많이 마시고 저희 집과는 정 반대인 관계로
공간사랑님과 한이불 덮고 동침(?)을 하기로 하고
모텔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공간사랑님은 포차에서 한잔을 더 하시는 만행을 저지르고 계신 분들께
호출당해 바로 나가시고
이미 멜랑꼴리 모드에 돌입한 저는 그대로 기절!!!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글을 보니 역시나 3시가 넘도록
주류를 흡입하고 계셨다는 ㅎ~
아침에 일어나보니 공간님은 결국 저와의 동침을 거부하시고
어디선가 외박을 ㅠㅠ
하얀비늘님은 소렌토님께 찌를 받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여전히 금연투쟁 중이시고(제가 증인~)
또 멀리서 왔다고 선물로 주신 몇점의 찌도 잘 받았구요
(공간님 것도 있는데 공간님이 외박(?)하신덕에 제가 보관중..)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얀비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어제 뵈온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하얀비늘님의 계속되는 금연투쟁에 응원을 보내드리며
이만 총총..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좋은 만남, 좋은 인연이였길 기원합니다 ^^
그나저나 공간님은 어디메서 혼수상태??
좋은모임 글로만 축하 드려봅니다
좀전에 공간님께 문자드렸는데
아직 답이 없습니다요~
혹 아직도 혼수상태???
이미 상황끝인데 기원을^^
퐁이님!
다행히 공간님 총각이라서
외박했다 소문나도 별 상관이 없다는요^^
이렇게 월님드링 만나서 한잔 술로 만남을 가졌단 이야기 들으면,
월척지가 좋은 저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두 술좀무요...
벌레시님, 공강님, 까만비늘님..흥...삐질랍니다
참치도 물줄알고 포차도 갈줄알고 모텔에서도 잘줄아는 일인.....ㅋㅋ
꼬기 잡으러 가는 저수지도 그런 저수지였음
좋겠습니다^^
연세도 지긋(?)하신데 벌거시기는 잊지도 않으신다는 ㅠㅠ
다른건 괜찮은데 모텔에서 주무시면
오래도록 낚수를 못가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
↓하얀님 글에서......
좋은 자리하셨군요~
포천에 출장만 안갔어도~ 흐~으~
삼실 구로역앞인디~
모따루님은 모르고 계셨나염?
잠도 안오고 적적하셨을턴디
울 동네서 함 모실께염
건대역 가깝잖아여~
콜하시면 언제든 갑니당!!
못달님 삐지신건 제 책임이 아닌관계로 ㅎ~
글고 비늘님 전사하실 무렵쯤에
저는 이미 기절해 있어서
전사는 면했다는요^^
"하얀비늘"님 "금연"하시는것 보증하실수 있나요??
아!!~~ 흡연 하셔야 하는데...
그래야 제가 낚싯대 받거든요.ㅎㅎㅎ
까만비늘님 제하고 술한잔 하시면 금연 깨집니다
아시죠...ㅋㅋ
유심이 지켜봤씀다 ㅎㅎㅎ
옆에서 구경자님이 모른척 찔렀는데도
절대 안피시던걸요^^
증인 셋입니당!
낚시대 아까워서 절대 안피우신답니다^^
못달님!
이런 말씀에는 건투를 빌면
비늘님께 욕인거죠 ㅋ
암튼 눈뜨닌께 10시였시유~ㅠㅠ
잘들어가셔서 다행입니다.
공간님은 아직까지 행불이시라 은근히 걱정되네요.
분명 교육받으믄서 골아 떨어졌을겁니다.^^
즐거웠구요.
또 뵙길 바래유~ㅎ
아침에 눈떠보니 컵라면이 있어서 해장대신에~
모텔에서 컵라면 제공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소문 안내려했는데 어제(정확히는 오늘 새벽!)에
비늘님께서 먼저 소문을 내시는 바람에
공간님과 글코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돌길래
지야 기왕 베린몸이지만 총각은 문제가 될 듯하야
사실규명 차원에서 어제의 일대기를 읊었습니다 ^^
다시한번 초대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선물해주신 찌도 감사히 쓰겠습니다
근데 얇은찌는 옥내림용인가요???
딱 한잔 마시고 뻗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마눌이 눈을 흘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슴다.
거시기하려다 거시기 못해서 거시기 하신건 아니신지 ㅋ
그러니까 손님을 불러서 함께 드셔야 됩니다요~~~
술맛이 꿀맛이었겠습니다. ㅎ
하얀비늘님! 언제 못달님과 술 한잔 드셔보시죠!
술은 아마 박스채로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ㅎ
머 꿀맛은 아니었습니다만..
술맛이었습니당~~
못달님 만나실때는 절대 안가겠습니다 ^^
낯 가리시면 안되유~~~~~~~~~~~`
시러라 하는 이름으로 부르시는 님들은 가립니다요 ^^
부러우면 지는건데
헌데 외박까지 감행을하시다니,,ㅋㅋ
도대체 공간님은 어디에 버려두신겁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