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이 닮았네.

" 존 말 할 때 화장실 깨까시 해 놔라 " " 락스 희석 해 가지고.. 빡빡 " 이 말을 남기고 타이순이 여행을 떠난 뒤 맞은 일요일 . 애들도 모두 학원에 가고 없고... 멸치 똥을 가리다 보니 멸치도 몇마리 없다. ' 에이 그래 화장실 청소나 하잣! ' 락스와 물을 소맥 만들듯 황금비율로 배합을 했다. 행여나 옷에 락스물이 튈까 봐 전라로 화장실 구석 구석 청소를 시작 했다. 고무 장갑 끼고--빡빡! 바리그때- 울산에서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 " 이기 카본이라예 ? 모노라예 ? " 열심히 답변 달다가 아차 ! 락스 물이 그만 신체 주요 부위에 튀어 버렸다. 큰 일 났다. 이제 내 몸엔 거대한 얼룩배기 동자개 한마리가 지즐될 것이다. " 빠각 빠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