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이
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 그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칙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몇몇 뜻 있는 조사들이
입만 달랑 가지고 봄 나들이를 했습니다.
보이스피싱 : 입 낚시
원래 예정된 곳은 선객 두 분이 계셔서
죄송한 마음에 급히 장소 변경 .
밤 새 정말 성대결절이 걸릴 정도로
열심히 입 낚시를 했습니다.
꼴찌한 사람은
하의 탈의 후 저수지 한 바퀴 돌기로 했거든요.
울란바트로에서 오신 노점 하시는 분
밑지고 파는 겁니더! 후후
아침이 되어 드디어 계측을 하는데…
하는데...
하는데...
이뤄언 –
니…니…니…누꼬?
얼라 꼬추에 붙은 밥풀을 떼 드시겠다는 이 분!
하..한번만 들고 찍자 !
에필로그)
하의 탈의 후 머리에 달래를 꽂고
저수지 한바꾸를 도는 피터님을 선두로
자웅동체 어수선님이 달려갑니다.
용인술 효천님도 굴러 갑니다.
동네x개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아!!!
천지강산에 봄입니다.
계절바람 선배님/빼빼로 선배님/붕어와춤을 선배님/자생붕어님/그림자님 등
많은 선후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가산동 머리 크신 대두 형님
집은 왕호체육관 옆이고 직장은 부평홈플러스 옆 에 있는
잘 생긴 주우운 올림
같은날이라 좋은 구경거릴 놓쳤습니다
즐거운 소리 대구까지 들립디다ㅎ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요행 누드벌칙에서
소풍님만 빠지셨다로 귀착되남유 ?
좋은분들과의 입담낚시 구미가 댕깁니다.`~ㅎ
뉘집아들내미인지 붕어보다도 탐이 납니다.
담에 뵙겠습니다^^
이것도 표준어와 사투리가 있네요..
오늘 하나 배워갑니다..ㅎㅎ
얼굴 이야기는 좀 그렇다...그쥬?
처음 뵐 때 계절바람님과 비슷한 연배로 오해 했다는..
쌍마님!
본의 아니게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다음 기회에 같이 저수지 한바꾸 도입시더.^^
무학님!
정식 모임도 아니고 시조회도 아니고..
그저 봄 나들이 소풍이였습니다.
싸리가 촉을 틔우더군요.
폰자선배님!
물가에라도 다녀오셨는지요?
원래 저도 하의 탈의 후 뛰었어야 했는데
다 들 말리시더군요.
'자기들 자존심 상한다고 ..' ㅎㅎ
리택시 선배님!
시조회는 잘 치러셨는지요?
병원 다녀 오셨단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미처 연락 드리지 못했습니다.
봄 기운 모두 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이거였군요ㅋㅋㅋ
요즘 친하게 지내는 몇몇 이들 땜에
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ㅜㅜ
림자 장남. 종희가 기라성같은
월척지 입담꾼들 자꾸 다 채웠습니다 ㅎㅎㅎ
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ㅡ,.ㅡ"
그렇죠,피러선배님~~~
뿌린만큼 거두리라~~~ㅋㅋ
근데,조위에 붕어들고있는 저아이...
너거 아부지 머하시노~?!?
사진어서 보세요ㅋㅋ
우아! 이게 붕어라는 것이나?
만저보면 안돼나?
붕어 구나~~~
이러고 계시네요
남에붕어 손가락으로
찌르지마세요!
쫌 팔렸씀미꺼??? (어쩜 아드님과 저리.......^^)
이분이 담부터는 부르지말라카던데예~
하수들이랑 괜히 섞이길싫다고...ㅋㅋ
달구지선배님...그 씨앗이 어디가겄습니까?
아무리 부정해도 그씨앗은 접니다요~~
근데...옆에서 피러님...삥뜯는 포스????
아부지 림잔데예,
뭐 림자?
그래 너 아부지는 그래 장비 사다 날라도
붕어 구경 한번또 모하는데...
니는 우째된기고 캬.! 자슥 낚시잘하네
쌍마님 지금 실수하신 깁니더ㅡㅡ
2년전 17이라는 숫자 기억하믄 그런말 못할낀데.ㅠ
억지로 자게방에 복귀했어예~~ㅜㅜ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뵐 때는 몸도 마음도 둥글 둥글
살 더 붙혀 가지고 보입시더.^^
해머맨님!
마우스피싱이라 하시는군요.
제가 생긴것도 말투도 오리지날 서울 사람이라--
피터선배님!
그 날 아침 뒷산의 까마구 소리 들어셨지요?
'까 ----까 "
그림자님!
여러가지 베풀어 주신 점 고맙기만 합니다.
아침 나절 종희 조사님의 일갈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 라면 끼리 주실꺼지예 ? '
천궁님!
옛 속담에 이런게 있지요.
'못 잡는 붕어 찔러나 보자 '
달구동지!
ㅎㅎ 정말 닮았습니다.
아래 사진 앉아 있는 모습도 완전 판박이..
낚시 실력 말고는 어찌 그리 부전자전인지...ㅎㅎ
하얀비늘선배님!
피러옹께서 종희 조사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천 원에 넘겨 ! '
그 고생을 내가 어찌 보답하오리오
필시 보답한 날이 올 지어니
건강하게 계셔주시오.
고맙습니다
낚시댕겨 오셨나봅니다.
좋아보이네요!
선배님 이번에 뵙꼬싶었는데 ㅠㅠ
이럴땐 몸이두개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두말하지 마시고 조용히 종희에게
낙수장비 똥째로 반납하이소
아이 부끄러버서~ㅠ
건강하이소~
시조회는 잘 치러셨는지요?
본의 아니게 날짜가 겹치는 관계로
아무 도움도 못 드리고..
베풀어 주신 정 감사히 받았습니다.^^
정열과부 선배님!
메모한 주옥 같은 어록을 다시 펼쳐 봅니다.
'사짜는 오짜를 잡아 꼬랑지 떼면 되능겨 '
'월척은 머리 떼고 꼬리 떼고 먹는 부위만 계측하능겨 '
'억울하면 세로로 재던지..'
목마와숙녀 선배님!
논에서 붕어를 캔다는 소문이 있던데..
의성의 봄 기운 전해 올립니다.
뽀대나는 물고미님!
전 몸까진 아니더라도 다른게 두 개 였으면 좋겟습니다.^^
날짜가 겹쳐서
저 또한 너무 아쉬웠습니다.
뵙고 싶은 선후배님들이 참 많았는데..
붕어비늘 만큼이나 많은 날
다음에 꼭 보입시더.
뵙지도 못했는데
따뜻한 호의만 가득 담아 왔습니다.
좋은 날 좋은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아....진짜
피러님은 왜 그러신데요. 남사스러버서리.....
근데...
글이 짤려서 올라온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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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영광을 두달이 삼춘께 드립니다
삼춘이 가르쳐주신대로 했더니 참 쉬웠어요!~~~~
- 월척조사 종희 올림- @@"
볼 수 있었는데...
늦도록 술 자시느니라 고생 하셨습니다.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에고........무릅 아파 죽는줄 알았네.....ㅠㅠ
남사시러버서... ㅡ,.ㅡ;
처넌 주시면 모를까.. 절대절대 안 들어갈랍니다.
허락없이 수정합니다. @@"
漁水仙 (221.♡.222.113)
머리에 꽃 달고,(거시기에 리본묶고) 뛰는 피러님 붙잡으러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에고........무릅 아파 죽는줄 알았네.....ㅠㅠ
15-03-23 19:31
짐도 하나 치워 드리지 못하고 신세만 졌네요..
나중에 뵈면 꼭 갚겠습니다..
얼른 담배 끊으시고 임플란트나 잘
마무리 하시이소.
지는 1년 반 걸렸습니다. 그노무 담배 때문에..
가산동 젖니 소풍
도톨 선배님!
여행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수유 사진 잘 받았습니다.
아..꽃은 폈는데..
어수선 선배님!
남 들 새벽장 보는 시간에
도둑 고양이 한마리가 천막에서 달그락 거립디다.
혼구녕을 내려고 달려가보니
설겆이를 하고 있는 선배님을 봤습니다.
외모랑은 너무나 다른 선배님 모습에
많은걸 배웁니다.
이박사님!
아래 댓글에도 올렸지만
진짜 건강 한번 싸악 정비 하이소.
글로서의 오랜 인연 직접 볼 땐
둘 다 팔팔해야지요.^^
옛소 천 원 !
공간사랑님!
새색시 같이 얌전하신 모습,,조곤 조곤한 말투가
제가 예상한 모습이랑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일정이 맞질 않아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
물가에서 마저 나눌 기회가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