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야디여 ..마당놀이 한판

지금부터 지가 하는 야그에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그럼요 아 쫌 삿다고 카드 청구서 디밀고 눈 부라릴것인디 놈 종자보리 훔쳐먹은 넘도 할말은 있다고 해야지라 안그요 한번 들어보실라우 가는 채비가 맘에들어 한 일년 2호원줄에 1호목줄 .옥내림 찌 쓰다가 금방 춘삼월 아니요 춘삼월 목전인디 채비는 새로 해야지라 잉 .안그요 손바닥만한 붕어가 바늘물고 100미터 달리기 한번만 해부러도 원줄이 곱슬머리 되아븐디 겨울내내 가는채비 원줄 썻응께 바꿀때도 안됏소잉 그래서 산게 3호 대물원줄 인디 요게 50미터에 2만5천원 ..비싸다고 화장실가서 일보고 물아까 안쓰고 화장지 아까 안쓰요잉 사야지라 근디 대가 스무대쯤되니 두개는 사야안컷소 그래서 합이 5만원 근디 줄사고 낭께 3호원줄에 가는 옥내림찌가 부담스럽다고 고개를 살짝들고 빤히 쳐다본디 워매 불쌍한거 그래서 할수없이 짝 맞출라고 6호부력에 아랫도리에 무게중심 딱잡힌 오동찌 딱 열개 더 삿소 스무개도 아니고 열개 딱 삿는디 고것 같고 말하믄 안되제라 잉 ..근디 8만원 원줄도 삿고 찌도 10개 삿응께 다 산거라고 말한다면 ...오매 뭐소리요 으째 그라냐믄 내가 또 그이유를 설명 안하믄 목에 걸려 잠 못잘것 같으요 멈춤고무도 원줄굵기가 굵어졌응께 천원짜리 한다섯개쯤 사고 ..얼쑤 봉돌도 굵은걸로 댓봉사고 ..얼쑤 찌고무도 빨강걸로다 눈에 잘보이는걸로 댓봉사고 ..얼씨구 가만있쟈 ..봉돌 깍는 가위도 하나 사야쓰것고 ...옳거니 목줄도 원줄이 커졌으니 적당한걸도 하나 사야 쓰겋고 ...그렇지 아따 노래 한대목 신나게 뽑아부럿더니 목이 시원하네 그랴 그라믄 다 불렀냐고라 아니지라 봄되믄 차에서 텐트피고 잠도 자야헌디 그 머시냐 그... 아 캠핑등 .. 고거 8천원 밖에 안하드만 그래서 산짐에 하나 사고 .. 올해는 대물로다가 큰놈으로만 잡아불라고 바늘도 큰놈으로다 한봉지 ..잘한다 재작년부터 한 삼년 빵구나도록 신은 물장화가 또 확 잡네 잡어 그랴 사자 사..얼씨구 지화자 살믄 얼매나 산다고 내가 자린고비짓하믄 오래 못살어 내가 술을먹어 .뭔짓을 혀 이도 못하믄 사는것도 아니여 막 댐베부라 지금부터 느그들 (낚시 싸이트에 도열해있는 상품들 ) 나랑 만나고 싶은 넘들은 막 댐배부러 .. 장바구니에 너거들 알아서 들어가 부러 .. 화통하다 ..좋고 워매 .. 결재 .. 그랴 노래한번 시원하게 불렀고 지금껏 노래 들은사람들 다 똑같은 병자들이니 고개 끄떡 끄떡 했겋지만 결재할때 됭께 고개 돌려븐거 보소 그라제 세상이 어떤 시상인디 . 결재.결재가 남았는디 ... 아이고 아부지 .... (뭔 심청젼이여 뜬금없이 ) 오매 뭐시가 이리 비싸다냐 한주먹도 안된것 같은디 돈이 월매여 .요즘 비싸다는 돼아지 온식구 입에서 꿀꿀이 소리가 나도록 먹여도 이것보단 싸겋네 눈 딱감고 일시불로 혀야할까 아니믄 여시같은 마눌라 눈치 못채게 야금 야금 36개월 할부로다 해부까 에라 모르겋다 일시불 .. 그래 일시불 콜이여. ㄴ ㅁ 랄.. 맞아도 한번에 다 맞아부러야지 지도 땔다가 지쳐 못땔것지 36개월 할부 해놓으면 때린데 또 때리고 때린데 또 때릴거 아녀 한방에 가자 .인생은 한방이여 신나는 마당놀이도 한판하고 심청이 임당수 빠지는 대목까진 혔는디 괜챦츄 재밋쥬 그 다음은 언제 또 하냐구요 긍께 고것이 다음달 25일이 되봐야 알지라우 맞어죽을지 돼야지 밥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겋지라우 25일에 비나 안와야 궁둥이 터는 먼지라도 보고 덜 때릴것인디 비오믄 맞은 흔적도 안나고 .. 그나저나 그날 비나 오게 빌어주소 지금까지 고개 까딱 까딱 .. 음 .. 그라제잉 .. 맞어 맞어 했던 냥반들 고맙긴 하요만 봐준 냥반들이나 지나 한그릇에 국밥이요 반성좀 합시다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