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시작합니다. 땡비도 쌍살벌(?)도 등검은말벌도 토종말벌도 장수말벌도 모두 피해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벌초 마치면 조상님께옵서 개대물 삼 마리 정도는 가볍게 점지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킬라 호주머니에 넣고 하세요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따라댕길 깁니다~~~ㅋㅋ
근데...
조상님들 너무 부담주시는 거 아닙니까 ^^;
벌초만 하시고 오실께요
예초기도 조심하이소.
개대물 잡는 것보다
숟가락 잘 잡고 밥 잡수실 걱정하이소...ㅋ
손이 덜덜덜덜...ㅋ
진드기도 조심하시고
예초기도 조심하시고
개대물도 조심하시고....
다 조심하세요...
던지면 펴지는 모기장 텐트 필참.
붕어가 마비되어 떠오르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뱀을 좋아하나바요.
암튼 모든 생물은 조심하셔요. 여자사람도 조심하시구요.
취~이익 뿌리는걸로
두통 가져다니세욤.
고생하고요.
챙길 게 엄청나네요.^^;;
늘 혼자라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킁거 잡을싷껍니다
전 말벌에 한 방 쏘이고 나니
며칠 동안 띵띵 부어서 사그라지지를 않네요.^*^
뱜은 까치독사 그 까이꺼 꼬랑지 잡구서네 공중에서 일곱바퀴반 돌려 강화까지는 던지고 놉니다.
처자귀신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가끔은 '힘들지?' 하면서 껴안아주기도 하고 '얼렁 집에 가 싸돌아 다니믄 못써. 밖은 위험해' 좋게좋게 타일러 막 집에 보내기도 합니다. ^^;
복은 로또 1뜽이나 좀...^^♡
조금만 더 힘줘서 교동으로 날려주세요..ㅎㅎ
5대, 4대, 3대조 벌초 마치고 왔습니다.
팔이 달달달 떨리느만유.^^;
조상님들모시기가
쉽지않죠ㅡ
복받으실겁니다^^
손이 사시나무처럼 떨려서 ㅜㅜ(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그냥 시원하게 맥주한잔합니다.
근데 손이 안떨리네요.
뭔 상황인지 ㅜㅜ
왕 왕왕~~~
촤라라라락~~~~~~
삼가 풀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