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훓고 지난 뒷모습이 씁쓸합니다
여기 전남권은 구제역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이지만
이곳 역시 요즘 경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좁게 생각하면 구제역 여파를 꼽겠지만 크게 생각하면 지금의 불경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전 세계적으로 불황기라 할수도 있는 기류가 오랬동안 이어져 온듯 하고
흐름자체가 생산위주만으로도 호황기를 누리던 개발싯점이 지난듯도 합니다
지금은 소비시대에 경기 피로기 같기도 합니다
불안한 국제정세 .북한과의 대치 .일본의 대재앙 화석연료의 고갈 .기온의변화
그리고 노령인구의 증가와 과잉생산 .뭐 하나 호재가 없습니다
모든업이 인터넷의 발달과함께 정보가 공유되고 밝아지니 감춰진 업종도 이제 거의 없습니다
국외적인 불안요인을 빼고도 우리 대한민국 자체만으로도 경기를 부양할 호재가 없습니다
급격히 증가하는 노령인구 .인구의 감소 .대기업 편중 .생산인력의 감소
도시 집중화 .모든 업의 기반이 되는 농어업의 사양 ...
수출과 건설.조선등은 자원이 없는 우리 현실에서 상당한 대안이 되었지만
값싼 인력에 풍부한 자원을 갖춘 중국의 엄청난 물량과 가격공세에 이미 시들해져 갑니다
공산품뿐 아니라 조선 .항공에서도 이미 중국은 한국을 앞질러 가고 있고
그 흐름은 비단 조선 .항공 .자동차 .공산품의 품목을 넘어 전분야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불경기의 해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불황을 견디려면 보다 넓은 시야와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해보지만
하루아침에 위기의식을 공감하는것도 사실 비현실적입니다
작은 읍단위에서 땅을 하나 사도 사진을 보지말고 지면에서 모든 건물을 지운후
길과 골과 지형을 보라는 지인의 말씀이 되새겨 집니다
올해 그리고 내년 그리고 또 그다음해 ..
갈수록 경기는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의 대재앙이나 중동의 분쟁이 불황의 단기적 원인일수도 있지만
더 크게 보면 그런 이유들은 단기적 원인일지언정 원론적인 이유는 못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이 해결해 나갈수는 없지만 이럴때일수록 소비를 지향하고
자금을 비축하며 먼 앞길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치 않나 싶습니다
올해 이어 내년엔 경기가 더 불황일겁니다
가정경제부터 튼튼히 해나가는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과 가족을 챙기십시요
아무리 불황이어도 기족의 기반이 튼튼하면 크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긍정을 생각해야지요
어려운 경기 모든이들에게 희망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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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입니다.고유가에 고물가....
언론에서 말을 못하니 대부분 어려운데도
나만 그런가 하고 가슴앓이만 하는게 이닐까요.
나만,특별한 경우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살만한 경기회복이 절실합니다.
은둔자님의 불경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대처방법 공감합니다.
최근에 마이너스 통장을 다 해결해서 부채 빵원이라는 것으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부채가 없고 애도 없는 우리집도 힘든데... 우리네 가장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안정세를 보일텐데 ... 국회로 보내달래서 보내준 분들은
기름값 올라도 별루 타격이 없겠지요 ! 씁쓸 합니다
우리 서민들 환하게 웃는 모습을 기대하며 주접주접 ^^
생활물가가 너무 비싸다보니
서민들도 힘들기는 매한가지 겠지요
월님들 파이팅 하십시오
저도 댓글 고만 달고 일하러 갑니더
마누라 가계도 내 사업도 구제역 때문에 반 디지고나니까~
또"일본이 저지경이니~~~
닝기리 갈길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