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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비에관한.....

IP : ac6003e68f3aff3 날짜 : 조회 : 4641 본문+댓글추천 : 0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가랑비 - 보슬비와 이슬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 굵고 세차게 퍼붓는 비. 장대비 -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 주룩비 - 주룩주룩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 달구비 -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토막)로 짓누르는 듯 거세게 내리는 비. 채찍비 - 굵고 세차게 내리치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지나가는 비 - 소나기. 소나기 -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 먼지잼 -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리 - 우박. 궂은비 -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 음력 보름 무렵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찬비 - 차가운 비. 밤비 - 밤에 내리는 비. 악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억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웃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해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꿀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단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비 - 모를 다 낼 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약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복비 - 복된 비. 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우레비 -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이른비 - 철 이르게 내리는 비. 늦은비 - 철 늦게 내리는 비. 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봄비 - 봄에 내리는 비. 여름비 - 여름에 내리는 비. 가을비 - 가을에 내리는 비. 겨울비 - 겨울에 내리는 비. 큰비 - 홍수를 일으킬 만큼 많이 내리는 비. 오란비 - 장마의 옛말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일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잠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떡비 - 가을비. 가을걷이가 끝나 떡을 해 먹으면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술비 -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비꽃 -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모종비 - 모종 내기에 알맞을 때 오는 비. 무더기비 - 폭우. 한꺼번에 많이 내리는 것을 기상 용어로는 '집중호우'라고 한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또는 그러한 때.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 비에 맞지 않도록 물건을 치우거나 덮어서 단속하는 일. 자드락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못 다닐 정도로 땅 위에 넘쳐 흐르는 물.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 흙비 -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가벼운 모래흙. 황사 울산에는 잔비가 내리네요.^^

1등! IP : be1485d9779909f
안녕하십니까? 지수님
와 ! 쿠마가 좋아하는 비의 이름이 억수로 다양합니다
울산에는 잔비
경기도 시흥에는 봄비 ㅋㅋㅋ
쿠마는 이 많은 비중에 " 안개비 " 를 완전 좋아합니다
지수님 쿠마가 지금 울산에 내려가면 이슬이가 보일련지요...
비오는날에 쿠마 이슬이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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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ca0b2ba1e638b91
대구에도 이슬비가 촉촉히~내립니다.

비에 가지수가 이렇게 많다는것은 오늘 처음 봅니다.

생소한 비가 굉장히 많습니더...

금요일까정 비가 온다칸이 감기 조심하이소~뚜끼비는 만이 잡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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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c6003e68f3aff3
술로 한판 어우러질 수 있는 지기를 만난다면야 千 잔이
부족하다 했지요.^^

주당 못달님께서 오셔야....지데로 한판 붙어볼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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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c6003e68f3aff3
장군께서는 술을 당췌 몬하시니...안타까움만...............

이곳 회원이신 봄봄님께서 두꺼비 알을 생식하셨다는....

민간요법에...그 뭐라 하셨는데, 고마 까무 뿌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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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b9d1c38297f9cd
부슬비?가랑비?봄비?

이곳 음성도 어제부터 내리는데

막상 따져볼라치니 뭔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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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f93e13a032f3d
이름이 생각보다 많네요
제가 아는 비 이름은 안개비,이슬비,보슬비,장대비,소나기,봄.여름.가을.겨울비,등인데,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 마산에도 간간히 겨울비가 이슬비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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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95d819624915b
와~
다 어디서 나왔데요?

대~에단 하십니다.

많기는 많네여

머리 아퐈여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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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f82ab122f5690
개인적으로 여우비를 좋아합니다...

여우와 호랑이가 시집 장가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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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2f5109bf8d15b
명경지수님 안녕하세요

와우 비의 종류가 이렇게 많네여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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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7aeb4a51e16b1
낚수 가라고 가랑비~ 일까요?

걍 집에서 막걸리에 정구지 찌짐~이나 부쳐먹고 있어라고 이슬비~일까요?

돼지지름에 노릇노릇 꾼 녹두빈대떡이 땡기는데...

유정식당이나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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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1c3adb33b4b3a8
우리나라 말은 참 아름답습니다.

명경지수님! 제가 살짝 퍼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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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참. 비 종류도 많습니다. 비 좋아하여 큰비 아니면 우산 안가지고 다녔거든요.

우리 마눌. 니가 까진것은 순전히 산성비 맞아서 그렇다. 그렇게 계속 하면 니 나 한테 맞는다... 그러더라구요.

참 비 종류도 먾습니다만, 이거 ㅅ라면서 저 비 다 맞아봤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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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425f23ed73d95
비가 오다가 울다가겠슴다

비가 오는날이면 언제나 지수님과 마시던 그 술이.....

최고죠...

맞죠 채바바님....

비 중에서 연인과 헤어지고 맞는비가 가장 슬픈데....

지수님 이비는 무슨비 일까요?????

가슴이 미어지는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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