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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선배님들 가르침을 주세요. ㅠ ㅠ

IP : f644e80e6d5bf2f 날짜 : 조회 : 5476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점심쯤 1박 낚시를 하고자 서산 솔감저수지를 들어갔습니다. 사실 팔봉수로를 가려고 한것인데, 거기가 팔봉수로인줄 알고 앉았죠;; 결론은 고등어만한 살치 3수 하고 무서워서 도망 쳤습니다.ㅠㅠ 낮에 본 최상류쪽에 장어 잡으러 오셨다는 수원에서 오신 조사분이 계셨지만 제 자리에서는 보이질 않는 거리였습니다. 그외엔 저 혼자 달달달~~~거리며 1시까지 버티다가 무서워서 도망 쳤어요.^^;;;;
월척 선배님들 가르침을 주세요 ㅠ 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가 앉은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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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공략 들어 갔습니다. 낮엔 기대 만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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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쪽에 폐가인지 짓다만 으시시한 건물... 뒤통수가 따끔따끔;;; 두리번두리번;;; 달~달~달~ 거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1시에 줄행랑~~~ 수면에 살치인지 베스 치어인지 바글바글 하길래 옥수수로 공략 했습니다. 결론은 붕어는 구경도 못하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줄행랑~~ 놀란가슴 바다보고 므흣한 아가씨들 곁눈질로 보며 진정 시키고 돌아왔네요. 월척 선배님들 전 무엇이 문제일까요?? 가르침을 주세요 ㅠ ㅠ

1등! IP : 516c9aec4e34d5a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간이 약해서...ㅎㅎ
모든건 마음먹기나름이라......하나님,예수님 부처님,알라신이여....
귀신씨나락까먹는 소리 한번들어보는게 소원인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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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f644e80e6d5bf2f
여차하면 휘두를 캠핑용 망치 옆구리에 차고 있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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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432761b92fabb
낚시를 끊으시면 무서움증이 없어지실 겁니다.

낚시의자 2m에 묘 두 기.
그 뒤로 바로 묘 십여 기.
달빛 한조각 없는 그믐.
인적 없는 산속계곡지.

이 정도에선 낚시를 하시면서 초큼 무서웠다 하시는 거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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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f48c6e1e248f54
제가 아는분도 같이 밤낚하면 일행과 5m도 떨어지지 못할정도로 무서워 합니다.
그러니 밤 독조는 감히 상상도 못하죠

담이 크고 적고는 어릴때 성장 환경에 따라 많이 좌우되죠~~^^

이젠 동출친구를 구하여 밤낚을 함께 함이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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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ce3d8d368d550
예전엔 잘 버텼는데 ㅜ ㅜ 이박사님 강하시네요ㅋㅋ 실바람님 말씀대로 쎈 놈으로다가 낚시친구를 만들어야 할까봐요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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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770eae6db105c8
저두 겁은 많은편인데 희안하게두
낚시만 가면 전혀 겁이 없어지던데요~
늘 혼자 출조를 다니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아주 가끔 겁이 덜컥 날때두 잇긴한데
오롯이 찌만보고 잇다보면 잊어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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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b9c9971879c273
그런것보다...
오랜 낚시경험으로....봐서리.
2명 동출이 안전도 하거니와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요,
좋은 짝꿍을 구해요,
그리고 ,
만리포 산하나 너머
손 많이 란탄 저수지 있는걸로 아는데,
지도 찿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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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226e50f913e3e
이자리서 뒷통수 뜨끔 하시다면

산속 소류지는 아예 못 가시겠습니다.

의자그림이 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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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180f0d6d757bb
역시 월척엔 산전수전 베테랑 선배님들이 많으시네요~ 전 갈길이 멀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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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180f0d6d757bb
하류쪽으로 가면 있던데요. 제 자리에선 산에 가려서 안보임. 아~ 지금생각하니까 폐가에서 사람 소리같은게 나서 바싹 얼었는데 그게아니고 산뒤에 펜션에서 난소리인가 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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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180f0d6d757bb
ㅋㅋㅋㅋ물가에선나무님 말씀에 정곡을 찔린듯하여 하염없이 웃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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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9ce2f9a50e34c
기센넘

낚시갈쳐줘

장비 지원해줘

낚시갈때 먹여줘

수발 다~~~들어줘

조건은 내옆에서 나를 지켜줘~~~

했더니??

?
?

이너무 새퀴~~~

대물 욕심에 더 깊숙히~~~

더 외딴?

그런곳으로 출조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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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0a9978525b2c8
묘등에 앉아 며칠만 해보세요..
그럼 세상 무서움이 없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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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26ed150e3fd3ef
예전에 하양에서 가족묘지 앞에서 혼자 1박 한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안 무섭냐고.... 죽은사람이 어떻게 산 사람에게 해를 주나요 ?

그것보다는 밤에 독조하는데... 다가오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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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180f0d6d757bb
월척 선배님들의 강한 기운을 받아 열심히 정진 하겠습니다~ 간혹 물가에 달달 떨고 있는 가여운 중생이 보인다면 잠시 옆에 앉아 지켜주는 미덕을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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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e1c02360916af
충주땜에서 홀로 노지 밤낚시 하다가 알밤 덜어지는 소리에 밤새도록 놀랐던 기억이~~~~
하여간 독조는 사람이 제일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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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9025abf52cbb4
진짜 무서운건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산속 저수지에 홀로 앉아있는데 기척도없이 다가와서 .... 많이잡았어요.. 하면은 그냥 간이 배밖으로 나가요...
꼭 1시경쯤 되면 인근 동네 할베가 잠은안오고 어슬렁 어슬렁 다가온답니다. 쫌 기척좀 내고 다니세요 하면은 낚수하는데 방해될까봐서 그래....

나도 할배지만 할배들이여 기척좀내고 다닙시다. 기척도없이 다가오면 무지 무섭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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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9025abf52cbb4
고라니 울음소리는 어떻고요...한 삼십분정도 듯고있으면 정말 머리기 쭛빗쭛빗 슬려고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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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27abaf22751a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알겠네요... 저랑 약간 비슷하신듯합니다...ㅋㅋㅋㅋㅋ
저도 독조 딱한번해봤는데 전 산속 소류지에다가 안개까지 어마어마해서 눈앞도안보일정도 ㅎㅎ
정말 무서워서 친구 불렀습니다... 혼자 접을 용기도안나고 ㅋㅋ뒤에서 고라니울고 갑자기 고양이 나타나고 ㅋㅋㅋ
그때 이후로 낮에도 독조는 힘들어졌네요....
누군가 필요합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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