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대구에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어제 밤부터 시작하더니 아직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쌓인 눈도 오늘쯤 다 녹아 내릴듯 하니
조사님들께는 반가운 소식이겠지요 ^^
오늘 아침에는 저수지에 홀로 갔다가 혹 월척을 만나게 되면 어찌 해야할까 ? 또 어찌 대처를 해야 하는지 ? 무지 궁금해지네요
월척을 만날 징조인가? 낚시에 대한 집념인가 ? ㅋㅋ
설 명절에 아버님, 숙부님, 식구들 모두 함께 후포에 낚시를 갔다가 아버님께서 허접한 들낚으로 황어를 낚았는데 장비가 없는
아버지와 저는 족히 40센티가 넘는 녀석을 포획하지 못하고 놓치고 말았습니다 ㅜㅜ
장비의 중요성을 느낀 하루였지요 ㅋㅋ
선배님들 ~ 선배님들께서는 월척을 만나시면 어떻게 포획하십니까 ?
입질은 분명 밀어올리다 확 사라지겠죠? 잡아채는 것부터 어망에 담기까지 선배님들의 귀한 노하우를 좀 알려주십시요 ^^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어망에 담고 싶네요 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아래 요녀석은 제가 지난 1월에 허접대로 지렁이를 이용해 낚은 20센티 정도의 친굽니다 ^^

잘보고 갑니다..ㅎㅎ
바로 발앞 수심 10-30CM에서 고기가 풀쩍 뛰면서 터지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때 고기가 발버둥칠때
바닥과 수면위에 왔다갔다 할정도로 대를 살짝살짝 놔주면서 한동안 있으면 완전히 힘이 빠져 축 쳐져있습니다.
이때도 줄을 잡지 말고 슬며시 붕어를 잡든지 아니면 붕어에 손이 닿자마자 땅쪽으로 휙 던지세요..삽질하듯이 ㅋㅋ
아니면 그상태에서 수건으로 머리쪽을 감싸면 잠잠히 잡혀줍니다.고수님들은 이런방법을 쓰시더군요
황어 잡았을때두 녀석 줄을 끊고 가버렸습니다 ㅜㅜ
역시 장비가 중요하군요 힘빼기도 중요하구요 ^^
월척을 잡아본뒤에 생각 해볼랍니다
어떻하는지 지도 궁금합니다
자칫 방심했다간 손 다치십니다.
작년 첫 월척을 4짜의 행운이 왔습니다..
물위로 떠 오르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하더군요.이기먼고???하튼 대단했습니다.
바루옆에 뜰채 대기하고 있었는데도 두손으로 만세하고 낚시대들고 터질까바 긴장돼서 한손으로 뜰채를 못잡았습니다..ㅎㅎ
옆에 어르신이 뛰어와 제 뜰채질 해주었습니다..ㅋㅋㅋ
그후로..낚시에..손맛에..더욱~~더 빠져들어갔습니다..ㅡㅡ"
다 거짓이고요, 시장 고무다라이표 입니다.....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