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호회 정출을 마치고 집으로 오던 길이 었습니다.
그전날 동호회 정출이다보니 상품이 걸려 있는관계로 꼬박 밤을 새웠지요. 그전날도 친구들과
한바탕 술자리를 가지고 꽤나 피곤한 상태 였습니다. 2박을 잠을 거의 안자다보니
3일째 되는 아침에는 꽤 피곤하더라구요.
정출 해산후 아침식사를 하고 영천에서 경주오는 국도를 탓습니다. 한 15분쯤 지났을까 터널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터널에 진입하기전에 기분이 참 묘하다고 해야되나? 닭살이 살살 돋으면서 들어가도 괜찮을까 이런 생각이
살짝 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가 터널이 꽤 길었는데 중간쯤 왔을까 시가야 점점 흐려지면서 숨이 가쁘더라구요.
순간 혼자 생각 했죠 "몸이 왜이러지??" 숨이 가빠오면서 눈이 감기더라구요. 아..눈감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옆에 타고 있는 친구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좀더 있으니까 등에 식은땀도 나고
다시 시야가 흐려지면서 다시 숨이 가쁘고... 이러다 큰일 나겠다 생각해서 자동차 문을 살짝 내렸습니다. 찬바람이
들어오면 괜찮을까 싶어서..하지만 여전히 내려오는 눈꺼플.. 식은 땀은 계속나고 점점 앞이 흐릿해 졌습니다.
거의 정신을 잃을락 말락 한상태에서 터널끝에 밝은 빛이 보이더라구요..순간 느꼇죠..저기만 벗어나면 살수 있다.
이런생각에 숨을 크게 들이쉬며 친구이름도 세차게 부르면서 억지로 참았습니다. 터널을 통과하고 바로 비상깜박이
를 키고 갓길 주차를 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니 몸이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아~정말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혹시 월척 회원님들도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피로가 누적되서 감자기 몸에 이상이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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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좋지만 건강이 먼저입니다.
큰일날뻔 하셨네요^*^
장거리 일박 낚시일 경우에는 꼬박 밤새지 마시고 두세시간은 꼭 주무세요...
귀가길 생각해서요...^*^
낚시가서 저는 항상 1박시 9시간은 잡니다. 최소6시간은 주무세요^^
몸이 너무피곤하면 뇌가 판단해서 몸의 모두활동을 중단시킨다고하더군요...
실험자가 3일인가되니까 그냥쓰러지던데....
낚시를 다녀와서 좋은 공기 마시고 스트레스 풀고 ......
하지만 지나친 노동은 역효과를 낳지요...
많은 시간 낚시를 할때는 잠깐의 휴식을 취해 누이좋고 매부좋은 낚시를 해야 합니다
커다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 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하루밤 낚시라도 2시간정도는 휴식을 취하는것이 철수길에 안전합니다.
저역시 님과같은 현상을 두번격었지요.
두번다 자동차 패차시켜습니다.
아직도 살아서 낚시를 한다는것이 신기할뿐입니다...
안전한 취미생활 합시더............................
잠이 온다는데야 못당합니다...
정말 죽습니;다..
아스팔트가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몽롱해집니다///
정말 정신안차리면 죽습니다..아마 어디 박아도 고통도 못느끼지싶습니다
결론 : 일단 안전지대로 피한후 비상깜빡이켜고 단 5분이라도 눈감고 자야합니다
(물론 자다보면 최소 30분은 그냥 흐르지만)
그러고 운전하면 할만합니다...
조심하세요.....
겪어본사람만 아는 그 두려움...그후론 저도 무박3일 이딴짓 그만두었습미다.
정말 안전운전 해야지... 아무리 낚시가 좋지만... 저 세상가면 그만인것을~
과로 하지 마시길^^
춘천댐 탄광섬에서 2박 3일간 낚시후 한숨도 안자고 집(서울)으로 출발,,,
한여름이라 비가 내리는데 에어콘을 틀고 어느정도 왔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빨간불빛이 번쩍,,,
현리삼거리(예전에는 신호등이 없엇고 헌병이 검문했음)에서 검문하던 헌병의 지시봉 불빛,,,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빗길에 수상스키 처럼 미끄러 져서 수신호를 받고 현리로 들어가던 좌회전 차량과 거의 정면 충돌,,,,,
안전밸트를 안맺다면 아마 죽엇을것,,,,
나중에 그 헌병이 말해주는데 거의 100키로가 넘게 지그제그로 운전했다고요,,ㅎㅎㅎ
졸음운전,,,음주운전많큼이나 위험합니다!!!!
외동붕어님하고 비슷한 경험 한적이 있습니다...전 졸음이 그렇게 오지 않았었는데....
새벽 4시쯤 되서(거의 제앞에 반대편에도 차가 없었죠..터널안에서...)터널에 진입하고 절반 정도 갔는데...터널이 막혀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뭐 글로 자세히 설명할수는 없지만...그때 생각으로 중앙고속도로가 2차선인데...큰 탱크로리 같은
차가 막고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폭이 2차선을 다 막고 있는 느낌...
터널 끝에 까지 갔을때도 그런 느낌이 들어 급브레이크를 밟았죠...옆에 와이프 깜짝 놀라서 기절 일보 직전...왜그러냐고...
다행히 뒤에 차가 없어서 그랬지만....지금 생각해도 아찔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출발전에 커피 두잔씩 연거푸 마시면서...추워도 에어컨 틀면서 다닙니다....
추우면 졸음이 조금 덜하더라구요..^^*
장거리 운전자들 겹힌피로에서 찾아오지만
우린 밤낚하면서 찾아오죠
전 꼭 4시간이상은 무조건 자둡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건강이 먼저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낚시도 갈 수 없으니까요^^
과로하면 뇌가 녹는다는군요..
한순간에 갑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하면 주무시면서 즐기세요.
그래야 건강에도 좋고 오래 오래 즐기실수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