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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어떻게 해야 되나?

IP : 7516402579f3347 날짜 : 조회 : 4747 본문+댓글추천 : 0

간밤에 비가 오더니 새벽녘에는 눈으로 바뀌어 진눈개비가 휘날리던 날씨가, 잔뜩 찌푸려 하루가 시작되더니, 해가 화창하게 나기에 옳다꾸나... 이제 슬슬 떠나가 볼까나? 왠걸요... 눈이 내리네요 눈이...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자꾸 자꾸 내려줍니다. 간밤에 비내리고 진눈깨비 오는 걸 잠안자고 보았으니 물의를 한것임에는 틀림이야 없지마는요. 오는 눈을 보니 90도로 지평선과 나란히 내리네요. 바람이 심하단 이야기겠죠? 시간은 자꾸 가는데 오늘따라 왜 이리 갈까 말까를 망설이는지요? 벌써 12시가 넘어 이제는 가야 별 재미 못보는 시간이 되었는데, 애초의 계획대로 잘 되지를 않네요. 모처럼 기회가 왔는데 지난 밤의 여운이 풀리지를 않네요. 금요일 밤 근신을 잘해야 출조에 문제가 없는데 시간은 자꾸가고 망설여 지네요. 이런 날이 있는걸 보니 조사축에는 속하지 못함은 분명한 둣 하고요. 내리던 눈이 이제는 그쳤네요. 물가에서 이런 날씨를 맞이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방구들에 있어요. 월님들은 어떠신지요? 이런날이 있으셨는지요?

1등! IP : 28b5d5e14193d89
낚시열정은 점점 식어가는거 같아요
눈이오든 바람이 불던...시간만 주어지면 무조건 달리던
그런 날들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몸을 사린다고 해야 하나...
추운날은 피하게 되네요..
한번은 더 가야 하는데...
과연 그날이 올까?? ㅋ ㅋ ㅋ
오늘은 장비나 만져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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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3b2031857169471
그런날 많죠
낚시꾼과 주말은 늘 엇갈립니다
낚시그만두고 안할땐 주말마다 화창한볕이 너무도 좋더니
낚시시작하자 주말엔 어김없이 바람불고 춥고 비옵니다
그래도 전 갑니다
일주일을 기다려 토요일저녁 그리고 일요일만 기다리는데 안갈수여없죠
요즘같은 혹한기엔 밤낚시가 좀 무리지만 (작년까지는 눈보라치는밤에도 갔습니다 )
비가와도 낮낚시는합니다
가족과 주변 모두 인정하는낚시라
주말에 처가어른들오셔도 식사만같이하고 갑니다
장인장모님도 낚시가는건 무조건 봐주십니다
낚시안하면 사위 스트레스로 쓰러지는줄 아시는 부모님들께
늘 불효하지만 다른일에서 채워드리려 노력합니다
혹 오늘 가시면 방한대책은 철저히 세워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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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1c3adb33b4b3a8
파트린느님도 저와 같은 고민을 지금 하고 계시네요

저도 오늘 아침부터 계속 고민중인데요,

방금 결론을 내렸습니다. GO!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대물얼굴 꼭 상면하세요! 은둔자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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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f93e13a032f3d
기온도 많이 내립니다만,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해서 저는 이런 날은 수구리기로 했습니다.
조금전 까지만도 망설이다가...
꾼의 도전은 악천후도 들이댑니다만,
선택적으로 하심이 건강을 유지하고 다음기회 일기 좋은 날 든든합니다.
떠나시는 분은 방한에 철저를 기하시길....
올 겨울 들어 최고 고 춥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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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8ae0348d9b1d5
집집집!!!!!!!!!!


집나감 개고생이십니다 -_-;;;;;;;;

다가올 시즌을위하여 채력보충하신다 생각하심이^^

월겨울은 월척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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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bc8f3fd9566c26
점점 게을러 지는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새벽녁에 잠시 짬낙하려고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더군요.

다시 쿨쿨

퇴근길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냥 손낚 합니다.ㅎㅎ

새벽녂에 다시 봐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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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물가로 가신다는 쏘렌토님의 댓글을 보고 애라 나도 출동이다.. 엔진 부릉부릉... 차에서 생수로 밑밥을 비볐습니다. 어분 섞어 글루텐 비벼 8척 하나만 들고 이 바람 속에 내림을 하겠다고 폼 잡은것 까지는 좋은데... 고기가 날 잘을 것 같은 날씨 던데요, 오늘은요. 그런데, 입질이 있더라구요. 오늘 같은 날 말예요. 입질은 잘은데 바람은 불어 민물에 파도가 치니 뭘 어쩌겠어요? 두툼하게 차려입고 간 덕택에 그나마 두시간은 버텼는데 조과는 빵마리 입니다. 한마리는 붕어입술 끝에 걸렸는지 손에 차고 나가다가 걸리는 느낌이 왔는데 끌어 얼리지를 못하고 곧바로 떨궜구요. 두번째 것은 묵직하게 걸렸다가 허탈하게 바로 풀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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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7214fece3e66b9
전 지난밤 금강 주변의 평지형 소류지 하나를 전세내서 놀다 왔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아침엔 강풍이...

어쩔 수 없이 철수를 하고, 요즘 낮낚시가 괜찮은 양화리로 가서 함 둘러 봤습니다.
딸랑 한분이서 외대 신공을 펼치고 계시더군요. 찬 바람이 많이 불고, 눈/비도 오는데.

지금도 기상청과 동네 날씨를 살피고 있네요. 혹 바람이 자면 새벽에라도 나가볼까하고요.

아무래도 제가 중증인거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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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6be07a217f446
월겨울은 월척지에서^-^

찌르가즘이님께 백맘표!!

고기가날잡을거같은 날씨? ㅎㅎㅎ

그러게 월척지가 젤이라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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