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을 어찌하오리까?

오늘 오전 연휴끝에 맞는 월요일이라 바쁘게 업무를 하던중 걸려온전화..~~ 띠리리 (잉 피터선배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랩) 안녕하세요.. 피터성님 (피) 주말 잘보냈나? (랩) 네.. 덕분에요 그런데 무슨일로 (피) (거두절미하고) 주소 불러보소 지금 짐싸고 있다 (랩) 네???? 무슨주소를 (기대만빵) (피) 댓글에 의자텐트 달라고 했자나.... 그래서 포장하고 있다카이.. (랩) 헐~~~~ ㅠㅠ 성님요 댓글 써놓은걸 다 믿으십니까? 그건요.. 재미있으라고 그냥 써놓은거라요...참나 (피) 내가 그런걸 우예아나... 난 또 달라기에 필요한가 싶었지 (랩) 그걸 일일이 설명해야 됩니꺼? 나한테 텐트 있는거 못보셨능교? (피) 봤는데..... 그래도 달라하니까 줘야지...ㅠㅠ (랩) 내가 미이친다카이.... 그라마 내가 달라카는거 다 줄라캤습니꺼? (피) 그라먼 우째야되노.. 줘야 하는거 아니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순진한 성님을 우째 해야 됩니까? 마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처럼 걱정이 되어서 죽겠습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하는말로 순결피러님 이라고 하시는데 정말로 순진한건지 순결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성님요! 여기 자게방에 계신분들중에 나 빼놓고는 절대로 하시는말을 믿으시면 아니됩니더... 다들 재미있으라고 또는 재미로 없는 소리들 하는거라요 특히 #싸님이나 #풍 님이 하는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마이소.. 그분들이 하는 말은 '앙마의 속삭임'이라 생각하시소 그라고요... 이자리에서 살짜기 밝히는말인데 나는 의자텐트가 필요한기 아이고 거 머시냐..... 100키로가 올라가도 끄떡 없다카는 접히는 발판이 탐나데예.... 참고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