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마로 조황이 부진했습니다
며칠 포인트를 방치했더니 부들도 자라고 육초도 시야를 가릴만큼 자랐습니다
허리도 편치않고 에어컨을 계속 틀어대니 목도 풀어지지 않지만
퇴근후 포인트 작업을 다시 해둘 생각입니다
전수면이 마름으로 덮혀 가물치 루어에 적당할것 같은 분위기지만
갓낚 포인트 부들 줄기사이엔 짙은 저기압이 물러나고 신선한 바람이 붑니다
앉은자리가 상당히 높아 경사진 아래로부터 신선한 바람이 밤새 붑니다
달이 앉은 자리 정면에서 보이고 밑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주는 명당입니다
저수지 중앙으로부터 쩝쩝거리는 붕어들의 소리가 감지됩니다
마름 사이로 주둥이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고 먹이 활동을 하는붕어들의
움직임과 소리가 감지됩니다
작은 수초잎이 붕어들 움직임따라 들썩이는게 곧 연안으로 번져갈것 같습니다
포인트에 가만 앉아 지켜보니 갓낚 포인트에서도 가끔 쩝 ..소리가 들립니다
서서히 조황이 보일겁니다
잔씨알부터 시작하다 어느싯점 큰 붕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닥이 훤히 보이는 수심에서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붕어들이 낚여 올라오겠죠
이번엔 사진도 좀 이쁘게 찍어두고 기록도 철저히 할 생각입니다
해석을 잘못해 보름만에 글자 하나차이로 200만원쯤 날렸네요
허탈하지만 낚싯대 열대 수장했다치고 얼른 털어버리자 했습니다
실수를 마음에 담아두면 연달아 실수를 하게 되죠
자게판에 불편한 마음이 들면 글 하나 쓰기도 꺼려집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서로 인사하는 동네 길어귀정도로 늘 좋은말만 담는
게시판 이길 바래봅니다
못달님 말씀처럼
저도 죄가 많습니다
앞으론 언짢게 하는 죄짓지 않고 염장으로 즐거운 죄만 짓겟습니다
꾼들에게 최고의 염장은 계측자 키를 넘기는 붕어만한게 없을겁니다
오늘 뼈 주무르는 도사 섭외해놨습니다
이삼일 시간내 주무르고 나면 허리는 펴질 것이고
감기도 시일이 왠만큼 지났으니 나을때도 됐습니다
새우가 아직 많이 들지 않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늦은밤
다시 갓낚시 시작합니다

야심한 밤에 올라오는 어색한 사진을 보더라도 놀라시면 아니되옵니다..
설마 여기까지 쫒아 오시는건 아니시겠죠??
무서워서 망설여 집니다 ㅎㅎ
껌도 준비 했구요
붕어가 안 씹어면 나라도 씹어야죠.
쩝쩝 열시미 씹어 봅니다.
눈은 좀 크게 해주시고. 코도 좀 날카롭게 .
광대뼈 조금 깍고 .턱은 좀 넓게 ..
특히 눈에 산경좀 많이 써 주십시요
결과에 따라 성형외과 바로 예약할수도 있습니다
원무과장 왈
남녁에서 부르시는 소리 들리면
냉큼 쫒아갈 준비 되어 있슴다...
껍씹는소리 들은 일인으로 마냥 기다려집니다...ㅎㅎ
근처 저수지 다 메워버려야
아~ 내가 크게 잘못혔구나 하실낀데.........
어휴 더워죽겠는데 더 열나게 맹그시믄 워쪄유~~~
혹시 은둔자님이 숨겨놨쥬? 아~ 괜히 봤어....
병입니다요
허리병 감기병보다
더독한 병입니다
내가 그저수지 붕어가 씹는껌
다 아도해 올라요
더위 징그랍소
건강 좀 잘챙기고 하세요
아주 아주 큰넘으로다가 잡으셔요 ~ 감기와 허리 언넝 쾌유되식를 빌어봅니닷 ^^
안 그라마 영광에 저수지에 전부 사이나 풀어뿝니더~
붕어로 염장질 사진이나 부지른이 올려 보이소~ㅋㅋㅋ
제가 지나는 길에 던지고 간줄 아세요.
거기 피크타임이 몇시더라....
아니면 이상하게 붕어들이 반대쪽에서만 놀면
제가 반대쪽에 옥시시 사료 한푸대 넣어 놓은줄 아세요....
손님들 몰꽝 수준인데, 혼자서만 재미보다니...
죄를 지우신 겁니다...^^
이러한 염장은 대 환영입니다...
전 저번에 염장제거 수술 받아서..괜찬하요....
은둔자님 열심히 하세요..
사진은 지난번 한참 조황좋을때 사진입니다
그때가 아마 36 두마리 33두마리 외 였을겁니다
장터에서 사왔남유~~~
아이고 배아파라~ 화장실 가야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