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날두 덥운데...으C~~~ㅠㅠ
울 마눌님이 요즘 새까메진 저를보고 늘 못마땅해 하며 틈만 나믄 저래 비아냥거립니다.
사연인 즉슨..저번 부남호 출조 때 왠지 4칸대 장대가 필요하겠더라구요.
주로 수초대 뽕치기나 짧은대 위주 낚시를 즐기는 터..앞치기 4칸대는 엄감생신인지라..
소장중인 15년 愛기 [은성 케브라조선 중경]대 4칸대는 있긴하나 주로 뽕치기용으로 사용 중이고
고걸로 떡밥낚시는 이 더위에 날잡아잡슈~하는 꼴이라..ㅠㅠ
어케 중고장터에서 가볍고 경질대에 저렴한 걸루 4칸대 하나 구해볼까 기웃거렸습니다.
근데..그런데 말이죠.
어디 지 입맛에 딱 떨어지는 4칸대 하나가 쉽게 나옵니까.
어쩌다 나오면 검색해 제원보고 좋다 싶어 구입할라 치믄 이미 늦꼬.ㅠㅠ
어떤눔은 딸랑 4칸대만 나온게 아니라 일괄~ 직거래~ 그것도 천리 밖에서...흐엉~
확 새걸로 하나 장만 해부러~하고 지갑 열어보믄 한숨 나오죠.
그러다 마지못해 일괄로 몽땅 구입해서 드뎌~~앞치기 가능한 가벼운~4칸대 하나 장만했심니다.
문제는...........................................................
일괄로 구입해가 4칸대 외 필요없는 나머지 잡것들 정리해야 하는데.
음마~ 이거 만만치 않더군요.
목돈들여 일괄구입해서 푼돈으로 낱게로 팔고..거기다 받침대 하나 낚시대 하나 따로따로 포장해야하는데.
월척님들~ 받침대 하나 딸랑 포장할라치면 라면박스 하나 수퍼에서 얻어다 가위로 오리고 테입으로 둘둘 말아 붙히고...ㅠㅠ
요런 요상한 짓들을 몇번했더니 위의 제목처럼 울 마눌신님이 드뎌~ 한말쌈 비아냥 거립니다.
"이참에 포장의 달인으로 나서지 왜~"
저요...저 이렇게라도 해서 낚시 댕겨야 할까 시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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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들 보는 시선이 꼭 다 큰 머스마 하나 더 키운다고 합지요..
전 집사람 일당 10만원줄께..꼬십니다..포장 잘해주시더군요~!ㅎㅎㅎ
포장하는것도 정성인데..파손안되게 잘 시집보내야 욕안먹죠..
택배사와서 가져가고 다음날 이상없다는 연락 있을때까지..엄청스트레스더군요!~ㅜ
그래 전 판매는 안하고 구입만 해요..^^
늦둥이 아들아이가 모니터 화면을 연필로 다 도배해놔 글씨가 안보여 오타 많이나요^^~!
고생 엄청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러한 아픔이 있으셨군요...
잘아시는 낚시점에가셔서 낚시ㅣ대케이스 ( 프라스틱 ) 필요하다하시면
낚시점 싸장님께서 주실거 같습니다 ㅎㅎㅎ
더운날씨에 스트레스 받지마십시요 머리 어지러워 쓰러집니다 ^^
플라스틱 케이스 버릴려고 내놓은게 많던데
그걸 이용하면 낚시대 포장 간편하게 할 수 있겠네요.
낚시대 포장... 만만치 않은 일 같더군요.
달인으로 한번 방송 타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