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日暮途遠)
해 놓은 일 없이 해가 저무네요.
쉼없는 시간에 부질없이 지은 매듭이려니 하면서도
끝자락에 서니 아쉬움이 큽니다.
떠나 그리지만, 다가서 낯선 얼치기 낚시꾼의 물가 추억이
성근 망태기 바람같습니다.
해가 바뀌고 서있는 곳이 달라도
같은 모습으로
일렁이는 물결에서 금빛 생명력을 느끼고
흔들리는 부들줄기에서 비릿한 향기를 맡으며
물가를 서성이겠지요.
따뜻했습니다.
함께 바라볼 물가가 설레입니다.
가슴벅찬 새 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물가에선나무 올림
(끝까지 보지 않는다는 사실 잘 알고 있는 동영상 조행기 고문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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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안 본다는 사실도. .크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ㅡㅡ^^
조행기 끝까지 안 보는 사람은
새해에 어복 전무 하기를 같이 기도합니다.^^
잘 보고
가아끔 배 아파합니다.
건강하세요.
자주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