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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신 건지... ㅡ,.ㅡ;

IP : a0d65ffe91170f6 날짜 : 조회 : 1940 본문+댓글추천 : 0

오후에 오마니 병원엘 모셔다드리구 다시 모셔오는데 비닐봉다리 하나 어깨춤에 끼우시구서네 차에 타시더군요. 오마니 거 머에염? 이케 여쭤볼려다 왼손 스트레이트(어머니 소싯 적 한 주먹 하심) 들어올까봐 침만 꼴깍 삼키구서는 그냥 집에 모셔다드렸더랬습니다. 아무래도 그기 수상하이 <낙지>인성 싶은데... 아까 탕탕탕(도마에 낙지를 요염하게 뉘여 칼로 치는 소리, 혹은 저 상태로 낙지를 칼로 잘게 다져 내놓는 음식이름) 하시는 것 같던데... 왜 내 껀 없을까염? 아마도 두분이서만 몰래 잡수신 것 같은데 한두 마리 더 남았던데 '오마니~ 저두 낙지 주세효' 이케 말해볼까요? 아님, 그냥 제 방으로 건너가서 아까 몰래 사온 밤꿀(꿀이 머리 아픈데, 어지럼증에 효과가 좋대서)을 물에 녹여 톼이레놀이나 둬 알 털어넣고 말까요? 아 진짜... ㅡ,.ㅡ;

3등! IP : ec52dfb443ec320
꿀은 찬물에 타드시는거 아시죠?선배님
따뜻한 물에 타시면 영양소가 전부 파괴 된다합니다...
얼릉 나으셔야 할텐데.....

박속낙지 먹고 싶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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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8afd32fac31f4
아......효행과 식탐 사이에서 고민중이시군요...ㅠㅠ 왜.....전.....낙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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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d65ffe91170f6
꿀은 미지근한 물에 타먹으면 영양소 파괴도 없이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근 10년 넘게 집에서 벌을 키웠었지욤. ㅎ
원래 불치병이니 이것저것 잘 주워먹어봐야지욤.

금방 탕탕탕으루다가 낙지 한마리 뚝딱 해치웠습니다.
참기름 둘러 접시에 담아 호로록호로록 까르르까르르 웃으믄서 먹었더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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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7f1c5b4608642b
낙지~~

쓰러진소도 살린다는 낙지

맛나게 자셨을겁니다.

양보하세요. 사랑하는 부모님께

조금전 다리불편하신 어머니가 넘어지셔서

많이 아프셔서 우시는줄알았는데

서러우셔서 우셨다네요.

소아마비로 60평생 단한번도 반듯하게 걸어보시지 못하신게 서러우셔서 우셨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위로 드리고 싶었지만, 더 서러워하실까바 화냇습니다.

"조심하지 왜 자꾸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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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4406184cc6c43
낙지 한마리 꺄르르~~~허시믄서
호로록!!!하시니
머리는 좀 나아지셨나예???(-_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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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0843d31f6daad
좀만 달라고 말씀 해보세요....

아들 입도 아즉 살아 있다고 말씀 드리면

매야 벌겠지만 입이 즐거울 수도 있을 겁니다....


맛있게 드시고 내일 몇마리 사다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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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26b9351fce2f37
얼릉 건강하셔요?
선배님..
"저 용돈도 주시고" ㅋㅋ
세상에 볼것도 많고, 해야 할것도 많습니다..

전라도 탕탕탕은 충청도와 다르던데...
울트라 마스터와 동출 한번 하셔야 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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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d65ffe91170f6
효자 뭉실뭉실님.


월척나라님 잡히모 진짜... ㅡ,.ㅡ;

달구지 선배님/
쪼매 나아진 것도 같구요. ^^*

무학님/
돈 마이 벌면.. 아니, 로또 맞으면 람보르기니 한 대 사드릴게요. ^^;
다 낫긴 전엔 동출은 어렵겠지요.
송절, 산국... 앞으로 살 약초도 많기도 합니다.
함 삶아먹어볼려구요. ^^;

림자뉨/
낙지 쫌 사주세효 눼??? ㅡ,.ㅡ;

물향케미님/
눼. 조심하겠습니다.
(괜히 그러셔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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