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간식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누가 동네 상가 안내 책자를 한권 주고갑니다.
책자를 살펴보니 새로생긴 중국집의 쟁반 짜장 하나에 탕수육 하나가 패키지로 단돈 11000원 ~~!!!
책자 사진을 보니 양도 푸짐해 보여서 둘이서 먹어도 되겠다고 4000원 짜리 이과두 주 를 한병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잠시후 기대하고 고대하던 탕수육이 도착을 했는데
엥 ??????? 이게뭐야 ?
탕수육은 사진과 다른 작은 접시에 한 열 두어개 정도 놓여져 있었고
쟁반 짜장은 둘이서 딱 두어 젓가락 먹으니 끝입니다.
탕수육과 쟁반 짜장을 다 먹는데 젓가락질 몆번 하니 바로 끝 ...........
먹는 시간이 오분도 안 걸립니다.
양을 조금 먹었는데도 맛도 더럽게 없었습니다.
먹고나니 참으로 허무하던군요.
만 오천원을 들여 한끼를 먹었는데 배도 안차다니......................
곧바로 다시 만두집에 가서 만두 이인분을 사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내 평생 탕수육과 쟁반 짜장을 먹었는데도 먹고 나서도 배고픈 경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거 이정도면 중국집을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거 맞지요 ?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다음부터는 시키지마시고 직접맹글어 드시와요~ㅎㅎ
오징어덮밥을 시켯는대 오징어가없습니다
진짜 혈압이 ㅡㅡ 양파만한가득
한잔 더하고싶네요
소박사님
여긴 반 11시 다되가네여
한잔 하고 먼저 잘께요
아랴뷰 소박사님
번개님에게가면 많이줄낀데요...ㅎ
만두 한가득 들고 갑니다
요번에는 제대로 된 만두맛을 보여드립니다...ㅋㅋ
감자탕에 이슬이 한잔 하러 오서유~^^
갈수록 야박해지고 상술만 늘어서...
비도 부슬부슬 오고..술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쿠폰으로 시킨 탕수욕도 욕나옵니다..
잠시 손님들이 몰려 한참만에 들어왔더니
많은분들이 오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들을 보내십시요^^
돈아까버요
그래서전 세트 안파라요
그냥 홍합짬뽕이나 시켜 먹을걸 잘못했습니다
같이 튀겨 부러야 합니다...ㅋ
강녕허시쥬~`ㅎ
역시월척은 마음 좋으신 선배님 같은분이 계셔야
활기가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