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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IP : 8930e5755bbacf5 날짜 : 조회 : 4175 본문+댓글추천 : 0

맹인은 지팡이로 바르게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귀머거리는 글로써 바른 뜻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장애가 있으면 두 눈으로 보아도 바르게 보지 못하고 귀로 들어도 바르게 듣지 못합니다. 시비를 가리려거든 내 옷에 똥 묻었다고 비웃는 사람이 없나 먼저 눈 감고 귀 막아 볼 일 입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月光靜流(월광정류) 달빛 고요히 흐르는 虛江孤舟(허강고주) 텅빈 강물에 외로운 배 風搖水面(풍요수면) 바람에 물결이 일고 載月虛舟(재월허주) 빈배는 달빛을 실어 行處風呼(행처풍호) 바람이 부르는 곳으로 가는구나 勉勵人生(면려인생) 인간사 힘쓰는 일들이 如載月舟(여재월주) 달빛을 빈배에 싣는것과 같으니 流水如送(류수여송) 물처럼 흘러 보내면 滿心靜平(만심정평) 마음은 고요함과 평화로움으로 채워지리니 過不所有(과불소유) 지나치게 가지려 하지않고 如水如風(여수여풍) 물처럼 바람처럼 唱月光活(창월광활) 달빛을 노래하며 살아가리라 월님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등! IP : c95c62f58e9e354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지수님...

좋은말씀 가슴에 담고 갑니다...

滿心靜平 - 제가 좋아하는 글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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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b42ab8330ff049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제 개인적인 부탁인데요
아이디 뒤에 한글로 음을 써주시면 안되나요 .글에서 처럼요
한문(**) <-- 이럼 한문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듯 해서요 <br/>저만 모르는것인지도 모르겠지만 ㅎㅎㅎ

한글 사랑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비애 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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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5e3a8922ef0b6
지가 까막눈이라서 ... 성함을 읽지 못하겠네요 ...

여튼 좋은글 맘이 편히 잘 보고 갑니다 ...


'한강붕어님' 말씀에 공감을 하는 일인으로 ...

저도 조용히 함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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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30e5755bbacf5
태연 아빠님!
명경지수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거리가 있네요.
헌데 더 가당찮은건 허주라는 것이죠. 그냥 제 바램입니다.
월척지서 행복만 가득 낚으세요.900^^

한강붕어님! 반갑습니다.
장자의 외편에 나오는 글입니다. 虛舟허주(빈배)

세상에 내가 있어 시비가 있다면
결국 내가 없으면 시비도 없겠죠.
좁은 세상 덕으로 살아 보입시더.900^^

장관님! 반갑습니다.^^
'빈배' 名利로 부터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입니다만.....
아직 간장담을 종지도 못되는 졸부입니다.

덕우님!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지랖에 한말씀 올리자면.....
음 오행이 상생하여 생명력과 활기가 있는 닉명 입니다.
덕/禮(예의),우/信(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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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f7b46e3ceb894e
좋은 글입니다.

허주! 한때 킹메이커였던 분이 생각나는 단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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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98f4764052db68
저는 그냥 '빈배'님 이렇게 부르고 싶거덩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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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ec01782dc85c1
지수님! 태풍의 끝자락에 계실텐데

별탈없이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안좋은일도 함께 싹 쓸고 간다면

마음으로 느끼는 시원함이 더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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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c93c54cc025e1
지수아우님...잘지내져...
같이못하여 항상 미안혀요
휴가차 잘 보낸지....
울산은 잘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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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a9c7ac1a4ff40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지수님이셨군요.

제가 미련하여 몰랐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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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46760fff27bfe
빈배에 동승할 마음이 넉넉하고 가슴이 따듯한 님들이
월척지에 수두룩 합니다.....
좋은님들 가득 모셔 눈이 맑아지는 좋은글들 마이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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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30e5755bbacf5
초초님! 흔적 주시어 감사합니다.^^

파트린느님! 잘 계시지요.
"부르고 싶거덩요.." 한 삼십년은 젊으지신것 같습니다.^^

쏘렌토님! 휴가는 잘 보내셨지요.
저야 술 먹는 일 외에 별 탈이야 있겠습니까? 900^^
언제나 그렇듯 물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흘러 가겠지요.

마이달님! 아우는 잘 있심더.보고 잡아요.^^

확률님! 예년 어느 글에서,외국에 계시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어디 계시든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또치아빠님! 월척지에 넉넉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하시니...
님의 가슴이 따뜻하신 겁니다.900^^





































































































































한 삼십년은 젊으지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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