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이슬내리고 축축한 분위기속에
좌대 위에서 낚시하다가 ...
소변이 마려워 좌대에서 내려와 바로뒤 산에
볼일보려는데 느낌이 싸한게 ..
발아래 불 비추어보니
(슬리퍼 신고 있었음 ㅠ)
슬리퍼 바로 몇센티 앞에 살모사가 똭 ~(뱀사진을
하도많이봐서..누가봐도 살모사)
순간 얼어붙더군요 .. 정말 그순간 허억뒷걸음질 ..
새벽에 농로나 산기슭 이쪽으로 허연시멘트 공구리 친
데라서 굳이 후레쉬 안비춰도 물체정도는 가늠하잖아요
나무가지인가 하다 ㄷㄷㄷ;;;
사진못찍은게 좀 아쉽긴한데 ..
다른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놈 맞습니다.
좌대탄다고 편하게 슬리퍼 신고 하다가
새벽에 안동병원 갈뻔했습니다 ..
좌대로 돌아오고난후 좌대뒷발 계속 뒤돌아보게되고..
신경쓰여서 낚시도 손에 안잡히고 ..
지금장화사려고 인터넷 검색중입니다.ㅠ
장화꼭 신으세요

다행입니다 장화 꼭 신으세요
큰일 날뻔 했습니다.
조심이 최곱니다.
장화 아니더라도 안전화나 목있는 등산화정도는 신어야 합니다.
슬리퍼는 많이 위험합니다.
콘크리트 포장된곳 온도가 높아 밤에 뱜시키들이 체온 보존하러 잘 찾는곳중 하나입니다.
놀라셨겠습니다.
무엇을 하던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좌대에서 하시더라도
내려갈땐 꼭 신발을 착용 합시다.
와따 고놈 참 찰지게 생겼넹...
뱀은 밤에 볼때 더무섭지요..ㅎㅎ
여러 곳에서 도움을 줍니다
꼬옥~
불편하드라도 신으세요
안전을위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발좀 답답해도 장화 꼭 신어야 됩니다
다행이시네요
그녀는 너무 놀라 내 품에 안기겠지.
철 없을 적 여자사람 친구들이 제 노랠 들으면 뒤로 넘어갔었...^^;
독사 조심하세요.
독사에 물려 치료 받는 분들 병문안 갔다가 둬번 진짜 깜놀했습니다.
그 모습은 진짜..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밤 낚시에 슬리퍼는 위험 하지요.
다이소 가면 바둑알 만하게 이만큼 들었는데 얼마 안합니다.
1m간격으로 한개씩 던져두면 안심되더라구요. 물쪽에서 오는거야 뭐 어쩔수 없고...ㅠㅠ
10분안쪽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마비가 진행된다합니다.
정말 무시무시 한놈이죠.
조심밖에 답없습니다.
ㅎㄷㄷ 하죠..좌대도 안심하시면 안되요;;;
독사는 근처에 자기가 있다고 경고신호로. 꼬리를 떨면서 소리를 냅니다.
그덕분에 무사했네요.
저는 제일먼저 앉을자리 목초액을 충분히 뿌리고 시작합니다.
배암 쫒는데는 목초액이 최고 입니다.(강력추천)
그런 후 장화까지 신으시면 배암 할애비가 와도 겁낼 필요는 없겠지요~
밟았을때요
휴~~ 천만 다행입니다~~ㅂ
진짜 미처블것네요.좌대도 내꺼랑 같애ㅠ대륙꺼죠?
세상 젤 무서운게 뱀이랑 귀신인디...
어쩌다 이넘의 낚시에 빠져서.....
세상 젤 무서운것들을 극복 함서 산다냐.ㅠ
아직도 극복은 안됨. 전 혼자 밤 낚시 못해요.
귀신 생각땜시ㅡㆍㅡ
뱀 다 올라옵니다
보트 턱이 미끄러울 텐데 어떻게 올라오는지 대단하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