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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IP : 1f6be7b69a0b505 날짜 : 조회 : 3262 본문+댓글추천 : 0

집에오니 식탁위에 족발이랑 쏘주한병이 놓여져 있네요. 요 근래 바빠서 낚시도 못간 저에게 위로차... 옆 아파트에서 열린 야시장에서 사온 족발이라고 합니다. 허기를 달래고자 허겁지겁 먹고있는데 방에서 나온 마눌이 족발을 보더니 족발 봉지를 다시 주섬주섬 싸서 휙~하고 나가네요. 어디가냐고 물으니.... 가격대비 족발 내용물이 부실해서 따지러 간답니다. 뭐...사실 야시장이다보니 뜨네기 손님들이라 그럴겁니다만 주는대로 먹는 제가 보기에도 내용물이 부실하긴 부실하네요. 사실 남에게 싫은말 잘 못하는 저는 그냥 *밟았다하고 먹는편이데 마눌님 성격상 그냥은 못넘어 갈겁니다. 저랑은 영~상반된 성격이라서 가끔은 챙피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랑은 반대라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식탁에 물끄러미 앉아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또,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족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80d708cc9a057d5
야시장 족발 바꿔줍니다..

나이들면은 한국여인네들이

힘과 깡이 더세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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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8ef408ac3425b2
선배님 ~
저두 그래요
뭐 따지고 그러는거
딱 질색인데...
그런데 잡수던거 가지고
나가서 아무것도
못잡수고 계시는거에요? ㅎㅎ
어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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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cf38a00e50f24d
우리동네 시장족발 맛납니다.
앞다리 대자가 23,000 원 하는데 쫄깃쫄깃합니다.
제법 먼데서도 사러옵니다..^^
19,000원 하는 정육점도 있는데 여긴 부업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맛이 읎네요.
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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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6be7b69a0b505
좀전에 마눌이 한손엔 까만 봉다리를 들고선
혀를 끌끌차면서 들어왔습니다.
열어보니 아까 새거 먹을때보다 많은 족발이 들어있네요...
뭐..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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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0d708cc9a057d5
좋은 마나님이시네요..

오늘도 서방님 좋은걸 드시게하기위해서

애쓰는걸보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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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ef408ac3425b2
그래두..
시장 하실텐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얼렁 맛나게 드세요~
저두 오늘 생일이라고
마누라가 소맥에 샤브샤브
해줘서 기분 좋게 한잔하고
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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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6be7b69a0b505
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서운게 마눌입니다.
일하다가도 마눌한테서 전화오면
등짝에 땀이 송골송골 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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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04057eef02cd83
앗..
규민빠님 생일이셨어요.?
좋은 계절에 태어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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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9eb284a95853c
싸움닭....
말도 마십쇼.
처갓집 동네가면 어릴때 동네 머스마들
두들겨 패고 다녔다고 아직까지 소문이
자자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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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610df9f52c836e
헐@@

그래도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우리가 밖에 나가

힘을 낸다고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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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363732645c767
기세로봐선...이슬이 한병하고 족발새것으로 들고 오실것같습니다 쪼매 각오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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