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한벌 .내피한벌,다운내피 한벌 .다운외피한벌 .다운조끼 .고어택스 낚시복 한벌 ...
낚시용 신발 장화포함 세켤레
보트 ,연안 낚시를 위한 장비들
수초채비 네대와 열대의 스윙채비
누룽지,육포,라면.스테이크.물다섯병 .난로 .텐트.보일러.가스통10개 ................
주말을 위해 준비한 낚시짐들이 그대로만 들고 나가도 한달은 살고도 남을 분량입니다
저수지의 밤도 즐기고 싶고 .밤낚시도 해보고싶고 .낮낚시도 해보고 싶고
실리콘호스 깔아 잘 마련해둔 카텐트에서도 잠도 자고 싶고 ...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해질녁까지 너무도 짧은 시간에 하고픈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심 깊은곳 바람 덜타는 언덕아래 포인트에 고기가 몰린것 같은데
밤낚시로 넣어보면 어떨까
지난번 갔던 수초쩔은 저수지엔 주말 날씨가 좋다니 낮낚시로도 월척정도는 보장해줄텐데 ..
자주가던 단골터 안간지가 좀됐는데 지금쯤 부들 삭아내렸으면 한낮이든 밤이든 굵은 녀석들 나오는데 ..
가고픈 저수지만도 몇은 됩니다
낚시하면서 늘 느끼는 징크스가 준비가 철저하면 고기 안나온다 .. 입니다
이번주 무던히 갈증이 심했나 봅니다
늘 흙탕물 묻히고 다니는 낚시차마저 저수지 제방에 깨끗한 모습으로 세워두고싶어
세차를 했으니 ...
예전 아니 작년만 같았어도 목마르면 평일 한밤에라도 달려갔을텐데
몸이 예전만 못합니다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인지 무겁고 마음대로 움직여 지지않고 ..
그래서 요즘은 늘 준비만 요란 합니다
못달님처럼 배도 좀 나와서 (요즘 밤에 엄청 먹습니다 )궁둥이도 한짐입니다
나온배야 한겨울 빡시게 낚시하면 쏙 들어가겠지만
작년처럼 얼른 시동이 안걸립니다
퇴근하면 곧바로 달려가곤했던 낚시터들에 마음으론 백번이라도 달려갔을텐데
올겨울엔 얼른 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토요일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수도 있지만 나름 기본은 지킨다고 한주를 일빼먹지않고
잘 버텼으니 내일 오후엔 떳떳하게 낚시를 갑니다
아니 자정이 지났으니 오늘이네요
먹고 사는일에 규모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일탈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크던 작던 각각 제몫의 삶을 지고 가야할 사람들이니
자의든 타의든 제한을 받아가며 하고픈일 다 하지 못하지만 그 아쉬움이 있어
하루의 일탈이 달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늦은시간 하룻동안의 즐거운 소풍을 앞두고 설레임에 잠못드는 마흔넷 ..
그 하루를 온전히 쓰고 싶어 마눌 잠든 침대곁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는 짜잔한 마흔넷 ..
우리네 삶중 또하루가 이렇게 지나 갑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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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물기도 하고 노안으로 진화? 하는 시기이니....
단맛과 달달한맛에.혼란스러워 지는 날이기도
하지요......... 출조전에 사랑을 확인해 두세요
장화가 좋은날도 있고..마흔즈음에는.......
오십이접혀진 날이면 고무신으로 달리기를 하더라도
예전......철사 구부려..밥풀때기 낙시가
그리운거는 온전하지못한 향수일까요....
컴앞 책상에 설익은 대붕감이.
노란기를 잃어갈때.... 또한입 베어물고
늦가을의 정취를 낙시와 연관짖지 않어리
수많은 취미생활중에 소통이 중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물가에는 가족이 없더라...
지쳐 병약해지거나 일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는 최대한 잠은 줄입니다.
저더러 올빼미 같다고 식구들은 말합니다.
찬서리 맞고 집에 들어서니 다녀오십니까? 인사하더니
한숨 자고나니 아들이 말합니다.
--좀 더 주무시지요?
--아버지!이제 나이도 생각하셔야지요.
괜찮다.
가게 넘기고 직장을 선택하는 조건이 "낚시도 하고 일도 하고 싶다"고 안하더나.
무리하여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올 것 같으면 산으로 안가더나.
알았어!날씨도 점점 추워지니 그래야지....하고는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은둔자님 주말에 일 있으면 주중에 잠시라도 짬낚 다녀오시고,
그렇잖으면 주중 열심히 일하셨으니 주말은 물가에 가셔야지요.
20년동안 부모님이 키워 주셨으니
30년만 열심히 일해서 놀고먹자~~~~~~~^^*
참 꿈만 야무졌습니다
아직까지도 주말꾼 입니다
나이탓에 어쩔수 없이 은퇴나 해야 촌로로 늙어가면서
뒷동산 둠벙에서 유유자적 즐길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그때는 또 체력이 따라 주려나 모르겠습니다
허리수술후 이제는 무릎이 아파오니 원..........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한두대만 가지고 다닐랍니다
저도 조금후 일행들과 예당으로 떠납니다
잘 다녀 오세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위 여건이 낚시만 할수있는것도 아이데요.?
낚시 가고싶지만은 손주녀석도 보고싶은면 우짭니까 보로가야지요.?
마님이 단풍 구경가자모 시다바리하로 가야지요.?
손주녀석 생기기전에는 쉬는날마다 마님 모시고 물가 나들이를 했는데.........
손주녀석 생기니 내 마음대로 안되더만요.^^*
물가 나들이에 찡한 손맛 보고 오이소오~~~~~
뭐~탄탄대로에 장비를 가지고 어디든 가도 춥지않고 굶지는 않을것입니다.
우째된 일인지 어제밤은 건조하여 이슬 한방울이 없는.....
빈손으로 왓네요.
낚시로 행복하이소~
지렁이 먹냐구요? ㅋㅋㅋ 네 먹기도 합니다
농담이구요
동절기에는 새벽 네다섯시부터 저녁 일몰까지 낚시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저녁먹고 밤 열두시까지 연장되기도 하구요
우선 제경우 보트 직공낚시.연안낚시가 반반 비율입니다
직공을 많이 할땐 감성돔 3호바늘에 지렁이 일곱 여덟마리 정도
사용하는데 직공채비 네대에 지렁이 일곱 마리정도로 하다보면
한시간에 한통 들어가기도 합니다
대신 스윙채비(연안낚시)는 붕어바늘 6호이하에 (주사용바늘 붕어바늘3.4호)
지렁이 한마리꿰기 입니다
스윙에선 지렁이가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대신 싱싱한걸로만 씁니다
작고 움직임 많은 지렁이를 작은 바늘에 목줄까지 끌어올려 사용합니다
워낙 여러곳을 움직이며 낚시하기에 지렁이 여섯 .일곱통정도는 하루량이 됩니다
그러나 많은 지렁이를 갖고다니는 이유는 낚시가서 지렁이 떨어져
중간에 지렁이 사러 가야하는게 싫어서 입니다
지금도 제차에 쓰고남은 다섯통 있습니다
겨울엔 한달가도 살아있더군요
지렁이 사용할때 팀하나 ..
지렁이를 다 꺼내 다른통에 담고 빈통에 담겨있던 퇴비를 담습니다
그 통을 물에 담군뒤 포인트에 투척 .. 유기물이 내려가먀
붕어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보트낚시니 나중에 수거가 가능하지요 (유기물 다 빠지면 수면에 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