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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중 있었던일..

IP : de5a0c53d67c07a 날짜 : 조회 : 1116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중고거래 중 어이없던일을 당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최근에 천류 케브라한반도 제품을 한번써보고 싶어서 매물이 있나 보던와중 낚X사랑 사이트에서 매물을 보는도중 3월15일에 올라온 매물있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자기가 안팔생각으로 마음을 접었지만 팔지말지 4월중순까지 생각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네요. 이걸 그때까지는 기다릴수가 없으니 조금 양해를 구해보자 생각으로 다시 전화를 제가 걸었습니다. '사장님 죄송한데 제가 케브라 한반도 그 낚시대를 꼭 써보고 싶은데 일요일까지 생각해보시고 연락한번 주시면 안될까요?' 그 얘기를 시작으로 긴 이야기가 됐습니다. 같은 낚시인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했습니다. 제가 지금 기분이 나뻐서 이렇게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랑도 같이하시더라구요 자긴 남손탄거는 안쓰는 사람이라 중고대를 안쓴다부터 시작해서 낚시대가 100대가 있고 주력대가 따로있어서 안팔아도 되고 돈도 벌만큼 벌어서 집이 3채있고 마트도 운영하고 회사도다닌다 등등 이걸구지 않팔아도된다, 원래팔면 딱1번사용한 다이와꺼 가방채로 그대로 줄려고했다고 팔게되면 이거 통채로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이도좀 있으신거 같고해서 제 나이까지 얘기해가면서 조금 사정아닌 사정을 했더니 와이프분이랑 통화해보고 일요일까지 생각해보고 연락준다고 하면서 기대는 하지마세요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한시간가량을 통화를 하고 몇시간 후 연락이오더군요. 전화 오시더니 대뜸 낚시대 갖고싶으세요 ?? 그러길래 네~~했더니 자기가 생각많이해서 인심썼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팔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까 말했던 다이와가방은 같이낚시는 동생분이 15만원에 산다고 했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낚시대만 있으면된다고 하고 저도 원래 네고를 좀 하고싶었지만 낚시대 상태가 좋다고 3번사용 또는 미사용제품이라고 얘기해서 네고는 안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직거래만 하신다기에 (제가 전라도고 판자매분이 경기도 시흥) 제가 올라가기는 힘들거 같아 마침 같이낚시하는 형님이 처갓집에 간다 길래 우선 아는 형님이랑 만나서 '낚시대는 전해주시면 입금은 그때제가 바로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자기가 현재 낚시를 하고있으니 한번더 닦고 주는게 맞는거같다고 일요일날 끝나고 올라가서 연락한다고 하시고는 얘기가 끝났습니다. 그러고 저는 기쁜마음으로 바로 형님한테 전화해서 시흥분인데 낚시대좀 받아다 줄수있겠냐고 하니..그럼 자기꺼 낚시대를 못실어 간다고...사정사정 부탁을해서 대신 갔다오기로 하고 기쁜마음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 일요일(오늘)이 되서 제가 교대근무를 해서 아침7시퇴근하고 전화받고 잠을좀 자야지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재촉하기가 좀 죄송스러워서 먼저 전화를 못햇습니다.) 그러던 도중 제가잠깐 졸았습니다..부재중이 2통찍혀있더군요(12시:01분,12시29분) 그리고 12시30분에 문자로 연락이안된다고 거래는 없던걸로 한다는 황당한 문자가 와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그 형님과 통화 중 매너콜뜨길래 바로 전화를 다시 했더니 받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연락이 안되서 거래없던걸로 한다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사정얘기했습니다 .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아침에 퇴근해서 기다리다가 잠깐 잠들었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일한건 아니지만 이틀밤 날새고와서 전화한건데 안받은거라고 거래는 없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어이가 진짜 없더군요..마지막 부재중 기준으로 1시간조금 넘게 있다가 연락을 드렸는데 제 사정을 들어보지도 않고 먼저 문자로 거래안하겠다고 한것도 참 어이가 없고 제 생각에는 팔기싫어서 핑계로 들리더라구요. 자기가 그런건 철저히 지킨다고 거래는 없습니다라고 하는데 제가 거기다가 머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문자로 시간을 정해놓고 어긴게아닌데 이렇게나오는거 보니 팔기싫으셔서 핑계로 보여진다고 문자를 남겼더니 맘대로 생각하고 팔기싫었다면 전화도 안햇을꺼라고 할말있음 전화를 하랍니다. 거래는 끝났습니다 . 이러고 문자고오더군요. 제가 낚시대를 꽁짜로 달라는것도 아니고 낚시대를 미리받고 연락을 안받은것도 아닌데 꼭 갑질하는 마냥 이렇고 얘기하시는데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라구요..그래서 더이상 대꾸않했습니다. 저대신 낚시대 받으러 가신형님도 낚시하루 포기하고 제 부탁들어주신다고 그렇게 올라가셨는데 머라고 해야할지 미칠노릇이네요.. 서로 같은 취미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낚시인이라 거의 의심없이 거래를 하는데 판매자분이 허위매물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원래 직거래만 하시는데 택배거래로 사정사정해서 한번하신분이 아주만족한다고 연락이 온적이 있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제가 택배거래 하자고 할 줄알았는데 직거래로 한다니 당황스러우셨나??이런생각?? 마지막으로 판매자분 이글을 보신다면 한마디만 할께요. 돈도 있을만큼 있고 폐기 처분할생각으로 낚시용품 사신다고 하셨죠 ? 그런식으로 거래하실꺼면 다시는 중고거래로 팔지마시고 그냥폐기하시고 올리지마세요. 제 2의피해자가 없길바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화내역,문자기록 첨부합니다.
중고거래중 있었던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중고거래중 있었던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fa3e67486c62693
속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잊어버리세요..만수무강에 지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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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544dfd3094e602
저도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찝찝한거래는 하지않는게 차라리 잘된겁니다. 저리나오는데 거래했다가 나중에 물건에 문제 있으면 배째라 나옵니다.
양심껏 예의껏 성의껏 정말 좋으신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가끔 비상식적이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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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becaeb958b1e188
동생 부탁으로 낚싯대 받아주기로한 사람입니다.(본인은 전남여수)
4일간 쉬는날이라 처갓집(경기도안양)에 와서 낚시좋아하시는 장인어른모시고 낚시가려고 했는데 동생부탁으로 인하여 장비 모두 내려놓고 올라왔습니다. 단거리 직거래도 장거리 직거래에서 당일날 거래를 파기하신다는게 얼마나 무책임 한건지 일반인도 아닌 본인께서 마트를 운영하신다는 분께서 이렇게 행동하시니 실망 안타깝네요
덕분에 4일간 처갓집서 그냥 얌전히 쉬었다만 가게 될것같아 유감입니다.
참고로 저도 직장인입니다. 4일간의 달콤한 휴무가 흔히 있는 것도 아니고 장인어른과 함께라면 집사람도 3박씩 출조 허락해주기에 너무도 아쉽습니다. 아끼는 동생 부탁이라 이런걸 포기하고 이렇게 왔는데.... 저또한 같이 분해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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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0fa6b5bfc784a
그런 거래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막상 낚시대 받아보면 몇회 사용한 낚시대가 아닌 몇년은 사용한 대가 태반입니다 잊어 버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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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030b62bca74be1
어쩌면

받으러가신 지인분께서 더 험한 꼴 보셨을 수도있습니다.

이쯤에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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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11a7a843a62af
처음에 너무 목을 매신 것이 실수라면 실수셨고, 그걸 알아챈 사람이 자기자랑 늘어놓으면서 인생사 세상사 오버하면 바로 사람 알아보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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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a1dd072991a08b
월척글 보시고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계셔서 시작이 찝찝한 거래는 않하신다고 허위매물 아니라고 추측성글 자제해달라고 문자가 왔네요.
시간약속이 되있는 상황이 아니였는데도 2시간 연락이 안됬다고 일방적으로 거래없다고 통보하는게 어떤 철학인지는 저는 이해가지 않네요.
신경써주신분들께 감사말씀 올리고 즐거운 주말마무리 잘하시고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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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3cabc090e7731
나이를 ㄸㄲㅇ 으로 먹었나..글 보는 내내 화나네요. 정신병자수준인데요? 변덕심한 허언증환자이거나 사기꾼으로 생각되네요. 번호차단하시고 평생 상종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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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3cabc090e7731
어차피 직거래로만 한다고 하셨고 직접찾으러 간다고까지 하셨는데. 뭐가 찝찝한거래라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1인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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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3931cbf25a1b1
별의별 사람다있네요.
똑같은 사람한테 당해봐야 알겁니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자랑질은 하지나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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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23855f6b8bbde
구매자 분이 잘못하셨네요.
그렇게 결단력 강하고 부유하고 훌륭하신 철학을 갖고 계신 분이 직접 전화를 두통이나 해주셨는데
그걸 씹고 한시간이나 늦게 연락하셨다니....
대신 받아주기로 한 분이 정말 화나시겠어요... 이 좋은 시기에 그 아까운 기회를...
같이 술한잔하셔야 겠네요.
얼른 잊고 상처입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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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2e08a5625514f
에휴~ 맘 상하셨겠네요.

힘내시고~ 좋은 낚시대 빨리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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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346842d0d07989
그나마 거래 안 한게 다행인듯합니다.
거래 했다면 중간에 돈 먹고 물건 없다고 쨌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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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7728a6fbc96c3
힘내세요

저도 중고거래 많이해봤지만 제가 물건팔아 아직까지 욕먹어본적이없네요 자세한설명이 중고거래에 답인듯합니다

한반도 별로 안좋아요 무겁기도 하구요 그돈이면 더더욱싼 큐나 다른대로가세요

진짜 무겁긴해요 제가 36까진가 써봤는데.. 케브라감긴건 멋진데 무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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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dedf2e582d0b7
느낌으로 봤을때 구매를 않하게 하늘에서 도왔네요

미심쩍은 거래는 마음을 상하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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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58db43844759b
갠적인 생각은 중고 장터가 없었음 합니다
중고 장터땜시 밤손님이 더 설치는것 같아서
낚시터에서 요즘 잠자기도 거시기하고 두번 털리니까
전부다 양상군자로 보입니다요
신품구매 안하고 창고에것 사용하니까
옛추억은 새록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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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1bf2dd8bbec0e
판매자도 영~거시기하지만 구매자분도 무슨 대단한 낚싯대라고 사정까지 해가면서 애달프게 매달리십니까 치사스럽고 존심 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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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a8727face4c36
그냥 새거 사세요.다른분거 사시던지..
낚시대가지고 장난하다니...가까운데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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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de21b99d21183a
전화를 못받은 책임도 있으니 잊으시고 주인이 따로 있었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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