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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들을수 없는소리 비암이요~~~

IP : 0255f10cbef8ae9 날짜 : 조회 : 6324 본문+댓글추천 : 0

어릴적에 부터 30년동안 살았던 대신동 달성공원 주위에 장사꾼 들에 추억이 묻어나는소리를 들려 드립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들어볼수 없는 잊혀저간 재미있는 소리...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일장 연설 비암장수 아자씨... 쟈~비암이요 비암~~~ 독이 많아 독사~ 살살문다 살모사~나도몰라 감탄사~ 예~아침에 일어나 아랫도리가 축축~하신분들 잡사봐~ 끝내줘~바람나 집나간 마누라가 돌아와 이걸묵고 전봇대에 오줌을 누지마 전봇대 어제 3개 넘어졌어~ 클나~ 밤이면 마누라 배위에서 눈치만 슬슬 보다가 내려오시는분들 ㅋㅋㅋ묵어 보라카이 직박이여~ 옛날에 시골 영감님이 비암이 좋다기에 독사를 통째로 삼키다 황천갔어~ 나 그런것은 책임 안져~ 애들은 가라 카이~ 70먹은 노인에 대낮부터 문을 걸어 잠구고 밖에 나오질 않아 뭐~하는지 집에 가봐 할머니 죽기 직전이냐~ 새마을 사업 한다고 날리가 났어~ 그 할매 어제 도망갔어 왜~너무 힘들었어... 대 월척인 여러분요~~~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짜증 많이 내지 말구요...즐건 월요일 웃어며 시작합시다... 80년대 중반 까지는 이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원이 들을수 없는 뱀 약장수에 소리 였습니다.. 출조시에 뱀을 조심합시다...장화착용 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1등! IP : 00cd752be57846f
반가버요 빼장군님 ㅎㅎ

저도 뱀 많이 먹었습니다. 굽어서요.

먹을거 없던시절 멋진 간식 이었죠.

너무 굵은 놈은 뼈가 억세서 먹기 힘들죠

꽃뱀은 완전 노가리꿉은것과 같죠.

요강단지 오줌누지마~빵구나

아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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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40d577e3dc63986
ㅋㅋ 추억의 약장수 비암

애들은가라 애들은 가라 ㅎㅎ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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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bc0690944a1676
뻬장군 님....

잘계시지요...

더운날 건강 조심 하시고요..

할일도 없는데 뱀 잡아 팔러 갈까요???ㅎㅎㅎ

요즘은 야생동물 보호법에 위배되어 잡혀 갈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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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d4b68f83ae4b56
빼장군님 어릴적추억에 잠시 젖어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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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b644997a63cd6
저~~~~~~~~~~~~~~~~~~~~~~~~~~~~~~~~~~~~~~~~~~진짜 효과가 있나요?????

오늘부터 비얌 잡으러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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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6f20fe6b08f3de
추억의 비암장수 소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지금부터는 빼빼로 장사의 소리만 들려 오네요. ㅎㅎㅎㅎㅎㅎ

이거 한마리만 먹어봐!!
아침 밥상위에 반찬이 바껴!!!

두마리만 벅어봐!!
대한민국 여자들 씨가 말라~!!!!!!!!!!!

세마리만 먹어봐!!!
더이상 나 책임 못져!!!!!!!!

그립네요 그시절이~ 다시올수 없는 그시절~
출조길 비암들 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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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2262e9996462c
추억의 소리가 여럿 사라졌지요?ㅎㅎㅎ

군대시절 고참이 뱀잡아서 먹어라고 주는걸........

휴...

디지게 터지고 한시간 기합받고 먹은적이...으엑~

그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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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fc6b7b951c6e3
ㅎㅎ 어릴적 장날에 약장수가 생각나네여 친구놈들 돈몇푼에 약먹구 기생충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때가 그립네여 빼빼로님덕분에 옛날생각하구가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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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04210ab6e7fe7
비얌 .. 고거이 좋은건디 .. 쩝

비암 씨마르게 생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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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c6003e68f3aff3
애들은 가라~~~~~~~~~

한 마리면,오줌발이 마당을 파

두 마리면 오줌발이 담장을 넘어

세 마리면 구들장이 무너져............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빼 장군님!

항상 강녕 하십시요.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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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628cd5e11a362
성님 뱀잡으로갑시더..
체력보강용으로 한마리구워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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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75e977d0519fde
애들은 가~~

어른들은 앞으로 바짝 오세요...

자~이 비암 잡숫고 소변기에 소변 보지 말어!!

소변기에 나프탈린 쓰리쿳숀 먹고 들어가!!

자~이 비암 잡숫고 자갈밭에 소변보지 말어!!

자갈이 튀어서 마빢을 쳐!! ㅎㅎㅎ

서울에선 청계천 세운상가.마장동 시외버스 터미널. 청량리역 주변.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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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da255a07b6c87
자~~잘봤다 못봤다 말씀마시고 저기 아 업고있는 아지매!
다리 아푼데 서 있지말고 앞에 와서 아 깔고 앉으시고....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 비암 약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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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55f10cbef8ae9
많은 님들이 다녀 가셨네용...^^*

어릴때 먹을것이 없던 시절 시골에서는 참 만이도 구워 먹었지요...

장마기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사랑하는 님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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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5f4a55d7714e7f
옛날생각나는군요
저도달성공원앞에 십여년 살았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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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94d31097cd3b9e
휘미한 옛추억에 혼자서 씩웃어봅니다.
비암에 얽힌 추억이 너무나 진해서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지나간것은 그리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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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15d5e47f2a453
어릴적 달성 공원에 놀러갈때면 어김없이 뱀장수 아저씨의 청산유수 같은 달변을 듣곤 햇읍니다.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기엔 아직은 젊은? 나이라..^^*

어릴적 유일한 알바인 뱁잡이가 그리워 집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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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c0904a4d94452
80년 중반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각종 비암, 1미터 넘는 잉어, 황소개구리 등 등 파는분이 있었습니다

생물들을 너무 좋아해서...자주 가서 보았었는데...

약장수는 각종 비암 가져다 놓고

쓸개가 살아있다면서...쓸개조각을 물에 타니 빙글빙글 도는것을 보여주던데요...

맨 앞줄에서 구경하다가...'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하여 맨 뒤로 쫓겨나고..ㅠㅠ

뒤에서 구경하다가 앞에 사람들이 사라지고 다시 앞줄로 가서 구경 제대로 한다 싶으면 또 다시 쫓겨나고 ㅋㅋ

그때 뱀장수가 말한 외국뱀중에...꼬리에 독침이 있는 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독침은 신발이나 장화는 그냥 관통한다며...우리나라 사는것을 복으로 알라고 하더군요 ㅋㅋ(진짜 있나? ㅋ)

한날은...온몸이 초록색으로 덮힌 뱀이 있길래 너무 이뻐서...

뱀 장수보고...나한테 팔으라고 했더니...

어린넘이 뱀을 뭐하러 사냐면서...윽박지르면 쫓아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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