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6년 전.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저는 에버랜드에 소풍을 갔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모 방송 촬영 중 인것을 멀리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뽀미언니<?>로 보이는 예쁜 연예인이 어린이들과 율동을 하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당시 사춘기였던 제 가슴이 얼마나 쿵쾅거렸는지 지금도 설렙니다.
당시에는 별로 안 알려진 0 연예인이 저 멀리 벤치에서 쉬고 있음을 발견 했습니다,
초록 요정복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 꿩 대신 닭이다~! " 란 심정으로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죠.
흔쾌히 요청에 응해 주셨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같이 사진찍고 저희 모두의 볼에 귀엽다며
기습 뽀뽀를 해 주더군요...........
초록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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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요정 왼편 흰 티가 접니다 ㅠㅜ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
이런쉐프ㅋㅋ
와.부.럽.다.2
빨리 병원가보심이.......-_-a
삶의 희망끈!!!!!!
놓지 마십시요.
염색체와 유전자로 결정되어지는 것이지요~
홍석천~ 나름 용기도 있고, 괜찮은 사람이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격적으로까지~ 색안경끼고 보면 안되지요~
보통 사람과 다를 뿐입니다~
귀여워서 뽀뽀~ 해 준것이겠지만~
남자보는 눈이~ 아주 많이, 검소한 것 같지요~ ㅋ.
머리가 겁나게 좋아요. 공부도 아주 잘했고 그림 실력은 화가 수준입니다.
함부러 놀리면 안되는 분이십니다.
맨땅에 해딩해서 저기까지 오신분...
성공하신 분 이고요.
단지.....
제 볼을 탐한 첫 성인이.... 남자라는 사실이죠 ^^
뽀미 누나였으면 훨~ 좋았을 것을 ^^
재미있는 추억 한 장이라 글 남겼습니다
선입견을 버리면 좋은형이고 때론 좋은(?)누나도 될수있겠지요
그래도 요즘 쉐프로 성공해서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