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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뒤통수 맞고 욕들었습니다 ㅡㅡ;;

IP : 3402924a6c2b744 날짜 : 조회 : 480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점프입니다. 요즘 제가 방학이라 자격증 준비땜시 독서실을 다니고 있습니다(독서실은 6층입니다) 여느때와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러 건물현관으로 진입하는데 교복입은 고등학생 몇몇과 학부모로 보이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서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려는데 한아저씨가 저에게 다짜고짜 너냐? 하고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뭔할말이 있었겠습니까? 그냥 멀뚱멀뚱 쳐다봤습니다 XXX 세끼야 니가 우리XX 때렸나고!! 헐....ㅡㅡ 기분이 나쁘긴했지만 저는 아니요 짧게 대답하고 가려는순간 갑자기 제뒤쪽에 서있던 학생을 때리기 시작하는겁니다 얼떨결에 제가 그아저씨를 말렸습니다 제가 체구는 작아도 힘이 좀쎈지라 그아저씨를 들다시피하여 한쪽구석으로 데려갔죠 그순간 그아저씨가 제뒤통수를 치면서 저한테 니가뭔데 XXXX XXXX막 욕을하시는겁니다. 순간 진짜 욱했습니다. 아놔.... 아주머니께서 참으라고 안하셨으면 정말 휴... 진짜 꾹참고 올라왔습니다.... 바로 20분전 일입니다.. 조금전 담배한대피러 옥상갔더니 가해자인듯한 학생들이 숨어있군요 제가 너네 왜 여기있니 했더니 추워서 여기 있다고 하는데 눈오는날 옥상에 추워서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ㅋㅋ 그래서 그냥 너네 친구들 때리고 그러면 않된다 그건 않되는 일이야 이렇게 말해주고 내려왔습니다. 하하 그녀석들 못알아들었겠죠?^^ 월님들도 괜히지나가다 욕들으시거나 하신적 있으신가요? 조금 황당하긴 하지만 그냥 웃고 넘겨야지 어쩌겠습니까 ^^;; 에고... 오늘 눈오는데 운전조심하세요~

1등! IP : 74d38261feba305
잘하셨습니다...

참는거 쉬운일 아닌데...

그래도 참는게 이기는 겁니다...

올한해 대박 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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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516402579f3347
그 사람들도 그렇지 확실치도 않으면서 아무리 억울해도 그렇지...
최초반응에 충청도 양반 같이 그냥 '아니요.' 만 하셔서... 막 화를 내고 내가 아니다 그러기도 좀 그러죠 그런 순간에는요?
억울한 일 당하셨네요. 사람도 좋으셔라. 저 같음 그냥 안 있었을 텐데.
좌간 낚시꾼은 여기저기서 당하고 욕먹고 이제는 두들겨 맞기까지 한답니까?

에구, 년말에 액땜 입니다. 환하게 웃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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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40b9826262d358
참 맘씨 좋으시네요.

XXX 세끼야 니가 우리XX 때렸나고! 다짜고짜 나오면

고등학생 때 같았으면

저는 솔직히 상대가 아무리 어른이래도 "XXX 세끼야 내가 니XX 안때렸다"고 했을겁니다.

지금은 전후사정을 알아보고 대처하겠지만요.

에구, 아침부터 기분 잡치신 분 또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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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b64e0a28922a69
요즘 무협지에 빠져있습니다,,,

책에서는 걍 일지관통으로 1초식에 아작~~~~~~~~~~~~~~

에이,,,,낚시 관두고 금강지나 익혀서 강호로 나가얄것 같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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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0b2ba1e638b91
점프님 무조건 참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좋은 것많은 아닙니다...

그리 무식하고 대책없이 확실 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쌍욕하고 그런 사람은 평생가도 그행동을 못고침니다.

참고 이해만 하는것이 아니구요...그런사람에게는 법보다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개값을 물어 주더라도요.

그렇다고 실대없이 주먹질만 하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유없이 그사람에게 뒤통수 얻어맞고 그사람에게 당당히 사과를 받으셨나요.??

이유없이 왜 맞습니까...예를 들어서 님이 만약에 내아들 이였다면 나 같은 사람은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우리나라에 아버지 마다 다틀리지 겠지만 그사람은 내 보다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우리는 그냥두지 않습니다.

어디 한곳은 뿌러 집니다...억울한 마음은 푸시고 상처가 없다면 님에 아버님에게는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지 마십시요.

아버지는 말을 안해도 분해서 잠을 분명히 못잡니다.

앞으로는 이유없이는 절대로 맞고 다니지 마십시요...정당방위 라는것이 있습니다.

행운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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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02924a6c2b744
하하^^;; 좀그렇더군요

같이 주먹질하고 싸우기도 그렇고 제가 인상 드러워 지니까 그아저씨 아줌마뒤에서 욕만하고 나오지도 못하는것이

아무튼 좀그랬습니다. 그곳에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아저씨 아들도 있을것 같고

그냥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눈에 뵈는게 없어서 그랬나보다 했죠뭐 ㅋ

솔직히 상식밖에 사람이라 저도 갈등하긴 했지만요^^ ;;;

이제 저녁시간이네요 식사맛있게 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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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02924a6c2b744
아참 위로해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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