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으로 인한 어처구니 없었던일..

약~~~~4년 정도 된듯합니다.. 제가 입장에서 하남으로 발령받아 근무해야 했었습니다.. 하남에 올라와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는데 무쟈게 비싸더군요... 그러던차 검단지역 빌라가 싸다는 인터넷 검색으로 빌라 몇군데를 봤습니다... 보통 하남 24평기준으로 1억5천에서 2억 사이에 전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빌라는 32평이 7천 9천 복층도 1억정도 였습니다.. 캬`~~~그래...... 빌라서 사는거야....할수없지 이런 생각으로 인터넷에 나온 중계업자 폰으로 전화를 합니다.. 검단쪽에 신축빌라 나온거 세를 얻고 싶다고요`~~~ 반갑게 맞아 주시고....그럼 어디서 볼까요~~~?이런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아`~~여기 그냥 가까우니 근처가서 전화드릴게요``` 네~~그렇게 해요... 검단산근처 향했습니다... 여기 검단 입구 사거리부근인데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러니 그쪽에서 옆에 뭐가 보이세요? 제가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정문 보이는데요 ?? 네?? 여기 애니메이션고등학교 못본거 같은데요? 검단고등학교 아닙니까?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정식명칭은 검단고등학교라 부르고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학굔갑다하고요.. 그래서 식당이름을 댓죠...그럼 @@@칼국수는요? 글쎄요? 그럼 노스페이스매장은요? 글쎄요?? 주소 불러드릴테니 네비로 찍어서 오셔염.. 네~~~ 인천시 .......... 인천?? 거가 왜 인천이에요? 하남 검단산 부근 아닌가요? 여기 인천 신도시부근인데염? 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