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찌통입니다.
찌를 집합시켜 봤습니다.
봄이 되면 찌를 꼭 살펴봐주는데, 올해도 역시 쓸 만한 찌가 몇 개 없네요.
아 진짜..
워낙에 거칠게 낚시를 하는지라 당일 사서 장착한 찌를 뽀사먹는 일도 허다합니다.
챔질 한 방에 찌톱 찌다리가 부러져 날아가고, 몸통이 깨지고..
선,후배님에게 빼앗기고 누군가 필요하다고 찌통을 뒤적거려 가져가고, 출조해서 옆 조사님 찌 포함 채비를 도와드리는 경우도 가끔 있고...
이 찌가 좋네, 저 찌가 좋네
올해는 그 압축 우레탄 찌를 써봐야 하는 건 아닌지...
한 5년 망설였는데요. ^^;
가끔 쪽지로도 좋은 찌가 있다고 언질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정말 대물낚시하기 좋은 찌 있으면 쪽지 좀 주십시오. ^^*
싸고 도색 강하고 찌다리 찌톱 짱짱한 찌로요.
이놈의 찌! 찌!.. ^&^*
삼나무찌 그거이 튼튼허던대유..
낚인거맞죠?..이박사님...
좋은 찌를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적당하게 킁기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