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출조하려고 채비를 점검했습니다.
궁금한 채비 하나가 있어 찌맞춤을 하고
어떤 안착을 하는지... 가벼울 때는 어떻고
무거울 때는 어떤지 다각도로 살펴보기로 하고
30칸 미만 몇 대만 채비를 만들고자 시작했습니다.
본래 넓고 깊은 스파욕조에서 맞추는데
그냥 수조통을 가져다 놓고 한 잔 마시다가 맞추고
또 한 잔 마시고 봉돌을 감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기준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간케미도 0.23g에 맞추고...
한 세트 완성.
이만하면 됐구나 싶어 채비보관함에 넣고
즐거운 마음에 또 한 잔...
한 대 맞추고 즐겁게 소주만 들이키다가
저도 모르게 쿨쿨 잠들었습니다.
몸살감기가 심해서 그랬는지 완전히 뻗었습니다.
하하 내일이 출조인데
이거 언제 채비를 다 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할 일이 많은데...
캬~ 어쩜 그리 안 맞는지 말입니다.
술은 술집에서
잠은 따뜻한 방에서~~~~~하시면됩니다 ㅎㅎ
즐낚하세요~
얼쉰께서 채비강습 해주신답니다
잠도 물가에서...가 제 방식인 것 같아서 슬픕니다.
이러니 제가 늘 꽝조사겠지요?
오르라님 / 감사합니다. 몸살이라 몇 대 맞춰야
하는데 약 먹고 늘어져서 있습니다.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랩소◇디님 / 선배님. 어디로 가면 되겠습니까~
얼쉰 채비 카본 2호 줄에 매서 깎아봤는데 요즘
어린 나이에 노안 비슷하게 시력이 떨어져서...
잘 보이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흑흑...
날이 많이 춥습니다. 방안 단디 하시고 즐낚 하세요..건강이 최고 입니다. 홧팅
아내가 낚시 관련한 것은 전혀 나무라는 일이 없어
참 다행입니다. 강추위에 감기 없도록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무엇보다 식사 든든하게 많이 하세요.
현장에서는 안맞는 다는거~~ㅠㅠ
당근 저 채비 자동빵 잘 될겁니다.
집에서 자신만만하게 채비하고
현장에서는 그냥 방치하다가 여기 고기 없네~
그렇게 스스로 위로한 후 돌아옵니다.
붕춤선배님 / 며칠 전에 그렇게 2018 시즌 1호
월척을 걸었습니다. 모든 채비는 자동빵으로 완성이지요. 하하핫!!
차후로 미룬 아쉬움 더 큰 기쁨 되어 재회하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한눈팔때 올리고
딴짓할때 올리고
잠시 딴생각 할때 올리고
쉬야 할때올리고
밥먹을때 올리고
졸때 올리고
심지어는...떵때릴때 올린다던디..
다~~~좋구요...
떵눌땐 찌보지 맙시더 ㅋㅋㅋㅋ
저만 그런건 아니쥬.?
하하하 댓글 밁으면서 한참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