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흥~~~♡♡♡
그릉거 아닙니다.^^
퇴근후 곁지기랑 시장에 들려
미나리 두근 사들고 룰루랄라~~~
잘 씻어 식초에 30분 담근뒤
물기를 뺍니다.

간장 1 : 물 1 : 설탕 0.8 : 식초 0.5의
비율로 섞어 한소큼 끓인후 식혀주고,

미나리를 절반만 싹뚝 잘라 누름독에 넣고
간장베이스를 부어 줍니다.

누름독 뚜껑으로 꼭 눌러주면 끝~~~^

이제 4~5일 정도만 익혀서 먹으면 맛날까요?
간에 좋아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서 처음으로 미나리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으로는 많이 먹지만 장아찌는 해먹지 않았거등요.
해마다 십수종 이상의 장아찌를 해먹지만 미나리 장아찌는 처음 입니다.
맛이 어떨지 몰라 일단 두근만 해 보았는데 맛나면 4월에 영종도로 돌미나리 채취하러 한번 가볼까 합니다.^^
곁지기가 가로채기 전에 후다닥 마무리 하느라 좀 바빳습니다.
우리 부부는 잠시만 한눈 팔면 가로채서 해버리거든요...ㅎ
미나리는 수분이 많아 짱아찌는 어려울 검미다.
얼렁 꺼내셔설랑 2km탕 끓여드셔효.ㅡ.,ㅡ;
드셔보시구 맛나면 귓뜸해주세요
첫경험을 생각하면서
부부지연의 운치를 만끽하신다구요??
근데 노지선배님 첫경험이 ...
지금분이 아니시면 곤란.....
할건디요...
이 사실을 어찌 사모님께 알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일단 사모님 폰본 좀 알려주세염~~♥
부끄... ㅡ,.ㅡ"
움..만난지 오래돼서...
요즘 장아찌는 슴슴하게 먹는거라 괞찮아요.
담가서 하루만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로 들어가니 상하지 않아요.
콩해장님.
맛나믄 알려드릴게요.
삼겨비엔 미나리지요~~~^^
으헤님은 나꼈고~~~♡
그리고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깜도니님과 할배와 초율님
합쳐서 "초유 나오는 피러할배 밥오♡"
가 되는건가효?
한마리만님
잘 살고 있는지 전화한번 해 보아효^^
한웅큼 싯어 생으로 먹고 다음 날 나머지를 씻다보니
시커멓고 굼틀거리는 무언가가....
오예~~ 귀한 거머리가 한마리 나오네요
잠시 쳐다보다 피 한방울 물려 살려줄까 했는데
여건이 별로라서.....
미나리 맛있죠.....ㅎㅎ
하고 드왔다
침만 흘리고 조용히 나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