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物價)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네요.
집근처 주유소가 다른곳에 비해 싼곳인데,
1,997원을 찍어 내일은 2,000원을 넘어갈것 같습니다.
봄에 차에 장비 실으면 겨울에나 내렸는데,
요즘은 출조 후 월요일에 바로 내려 놓고 있습니다... ㅡ.,ㅡ
지지난주인가?
산에 갔다가 주워온 나무끌텅 하나,
방치해 두었다가,
심심할때 목부작 하나 만들어 볼까 하고,
사부작 거렸는데,

특별한 모양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나무끌텅,
단단한걸로 보아 아까시 나무로 짐작해 봅니다.
부식 상태로 보아
풍란을 붙이면 잘 적응할것 같아
주워 왔습니다.
특별한 손질 없이 뜨거운 물로 한번 굽고,
거친 솔질만 해서

남아 있는 화분 받침에 피스로 고정 하였습니다.
이제 풍란만 올리면 되는데,
검색을 해보니~
풍란 가격이 작년에 비해 100% 인상이 되었네요... ㅡ.,ㅡ
동대문의 풍란들이 요즘 영 션찮어서
온라인구매를 해볼까 했더니,,,,,
가장 기본적인 소엽풍란도 쓸만한건 포트당 4,000원 하네요.
좀 쓸만한 부귀란은 포트당 20,000원은 생각해야 하구요.
이제 취미생활도 다이어트 하여야 하나 봅니다.
연수목 지팡이 만들려고 해보니,
먼지가 너무 많이 나서 고민이고,
아~
이제 머하면서 시간 때우나요???? ㅡ.,ㅡ
..막 번식해서..새끼치고..숲이되고..정글되고..@,.@
지금은 풍란들이 성장하는 시기라 목부작은 일주일에 2~3회 물을 주고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받는쪽의 아이들은 탈수가 일어나면 그늘로 옮겨주고요.
1주일에 한번 정도 액비를 7~800배 희석해서 뿌려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육환경에 따라 가감해야 합니다..
초율님.
이제 좀 지나면 막 새끼들이 나온답니다....
꽃대도 올라오고, 신아도 올라오고 그런 시기입니다.
대품으로 만들어야 가치가 올라간답니다.
전 취미라 저렴한것만 있어요...ㅡ.,ㅡ
힘들어도 자전거 야구로 체력을 키우고 있슴니다ㅎ
요즘은 포인뜨보러다니는것도
안합니다.
겨울에 고구마 조청을 만들려면 어머님이 고주박?? 고지박?? 암튼 먹고 싶으면 해오라 해서 형님과 함께 산에 올라 도끼로
썩은 나무 밑둥이를 치면 저런 모양들이 튕겨져 나오곤 했던거 같은데........
그니 땔깜으로밖에 안보이는 이 허당`!!
보잘것 없는 물건이 저렇듯 새 생명을 불어넣는 노지사랑님~!!
이거 보면 천생연분여`~ㅋㅋ
저는 체력도 딸리고, 음 또 딸리는게 있는데... ㅡ.,ㅡ
건강유지 하는덴 운동이 최고쥬...
뭉실님.
그짝은 문밖만 나서면 포인트잖유...
여기는 기본이 편도 60Km는 가야, 쪼그만 똘깡이라도 봐유.
retaxi선배님.
그런겁니다.
지나가다 발에 툭 채인거 하나 들고 왔습니다.
모양보고 방향 맞추어 고정만 한겁니다.
감사해유님.
청려장도 맹글라믄 먼지가 폴폴 나유...
글구 명아주 청려장 만들만큼 키울려면
자연산은 구하기 어렵고, 재배 혀야유...
자라 잡을라꼬 던져 놨는데 음
자라 잡으실라고요?
이제는 산에 가는 것도 힘든 시기 입니다...
저는 나무만 보면...찌를 만들면 어떨까 먼저 생각되긴 합니다.^^
ㅎㅎ 대부분 꽝이긴 합니다만....
풍란뿐 아니고 거의모든 물가가 오르니
부담되는건 사실이네요
가끔가다 하나씩 주워 옵니다.
맘먹고 주으러 다니면 많이 줍는데, 이제는 공간도 없고 해서 정 심심하면 하나씩 만들어 주변에 나눔 합니다.
대물도사님.
무얼 하면서 놀까 궁리 중입니다.
모든게 다 올라 버리니 부담이 되네요.
그냥 낭구로 보일뿐.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