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읍사무소 바로옆.
옛날엔 낚수하기도 편하고
작은곳도 아니기에
한번씩 낚시 대회도 하던곳이었죠?
지는..희나리 비스무리한..애들하고
잉어만 걸어서 안가기도 ..
몇해전부터 공원화 하더니 낚금..
베스 블루길 꼬부기 잉어
내가 치를 떠는애들만 모아놓은곳...
작년에 바닥 정비한다고
물 다뺐거등여?
(베스 블루길 잉어 꼬부기 다들 잘살아 있드란ㅡ.,ㅡ)
근디 ..
우리애가
아빠 토산지에 수달이 살아
ㅡ.,ㅡ
거짓말 하믄 앙되요~
징짜야
가볼래?
밥무러 가는길에
보니..
딱하니 수달이 살고 있단 팻말과
달이형 보이네유
아빠..맞지???
ㅇ..응 미안~
의성 군위권이야 개채수도 많고
소류지도 멀지않게 여럿이라
야들 옮겨 다니는거 알았는데
다른못도 거리좀되고
(골프장안에도 작은 못이있고
골프장 지나면 황룡지이긴하나
근처엔 수달이 없습니다)
여기는 공단쪽에
도로 왕복8차선
뒤로 대구cc(골프장)
양옆으로 아파트...
물골따라 왔다기엔
멀기도 먼데
무너미 아래 거의 직벽에 10미터쯤 높이 됩니다..
도저히 생각해봐도
누가 풀었다고 봐야되는디
요즘엔 수달도 푸는사람들 있습니까?
갸들 보호종이라 잡으믄 안될건디..
수달이 맘만 먹으면 어딘들 몰갈까요? ㅎㅎ
수달 행동반경 엄청 넓어요
이젠 유해수종 이죠
너무 많아졌어요
붕어빵으로 유혹하지 않아을까효
갸들이8차선을 넘어올리는 엄꼬
심지어 8차선 위쪽은 고속도로임..
진량서 달이형님 첨봐서 그렇습니다
여윽시 4륜들은 강하구먼유ㅡ..ㅡ
생각만해도 손맛이 줙이는데 할수가 없어요 ㅠㅠ
뭔가 노력이나 변화가 있었겠죠.
15~20Km 정도 활동한데요 저수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죠
제방건너 끝나는 지점에서 카바이트불 밝히고 밤낚시하면 준척급 붕어와 가물치도 많이 올라오느그곳 입니다.
그런데 매운탕을 끓어 먹는데 흙냄새가 너무 심하여 그냥 버렀습니다.(그당시에는 먹을것이 없어 붕어 잡으면 전부 먹었습니다.)
그길로 토산지는 땡 하였습니다.
부근에 있는 진량 연지에는 물이 참 맑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엄밀히 말해 낚시금지구역 아닙니다
공원내 서식하는 동물 포획 금지 구역이죠
일전에 제가 올린 글 보시면 이해되실거에요
블루길 성화가 워낙 심해 낚시하는 사람이 없을뿐 낚시자체는 불법 아니에요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거기수달있었나요??ㅡ.,ㅡ;
동자지,토산지..
익수자들 나와 꺼려지긴합니다
지금토산지는 낚금이라고 군데군데 팻말 붙여놨습니다
작년 물빼기전 낚시인들 그나마 보이더니
올해는 못봤네요
왜 그랬을까요? 관련법이 명확하거든요
근데 낚시금지 관련법이 없어요 그래서 두루뭉실하게 그냥 낚시금지 이렇게 현수막 널어놓은거랍니다
법대로하면 낚시대 널어놓는건 아무 문제 없어요
단지 잡으면 문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