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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폐암의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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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자가진단 게시일 : 09-09-22 10:39 | 작성자 : 배들여인 ◎「브링크맨지수」 400이상땐 특별히 주의를/체크항목중 7∼11개 해당되면 위험수위 호흡기 계통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폐암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폐암의 발생률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폐암의 발생률은 지난 20년간 10배 이상 늘어나 남성에게는 위암 다음으로 암에 의한 사망률 제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내과 김영환교수는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은 담배로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흡연자가 늘어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교수에 따르면 폐암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 폐문형. 폐입구의 굵은 기관지에 생기는 편성상피암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체 폐암의 약 40%를 차지한다. 조기에는 X선 사진으로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비교적 일찍부터 기침, 가래, 혈압 등의 증상이 나오기 쉽다. 이 암에 걸리는 확률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10배이상 높다. 연령은 40∼50세, 특히 가까운 가족중에 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암발생 위험도가 크다. 그러나 역시 가장 확실한 폐암 「예비군」은 흡연자다. 하루에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폐암 사망률은 피우지 않는 사람의 약 10배라는 통계도 있다. 특히 하루의 끽연개수×끽연 연수(브링크맨지수)가 400이상인 사람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간접흡연이 문제가 되고 있다. 김교수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담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예방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기관지 말초로부터 폐안쪽에 생기는 폐야형 암도 주의해야 한다. 선암이라고도 불리는 이 폐암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흡연과도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암은 X선 사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X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 폐암은 폐입구 기관지 점막밑에 생기는 소세포암이라고 부르는 암이며 전체의 10∼15%를 차지한다. 이 암도 담배와 관련이 깊으며 여성에게도 많이 생긴다. X선 검사나 담검사로도 발견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암이라고 김교수는 설명한다. 자신의 폐암 위험도는 15가지 항목을 체크해보면 알수 있다. 우선 0∼2항목에 해당되면 아직까지 피해는 없다고 보면된다. 3∼6항목이면 현재까지는 그리 위험하지않지만 조심해야한다. 7∼11항목에 해당되면 상당히 위험도가 높은 수위다. 당장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서둘러 담배를 끊어야 한다. 12∼15항목에 해당되면 폐암이 이미 진행중이라고 보면된다. 전문의의 진단을 하루 빨리 받는 것이 상책이다.<고현석 기자> <폐암 자가체크 항목> (1) 남성이다. (2) 40살 이상이다. (3) 가족중에 암인 사람이 있다. (4) 담배를 피운다. (5) 기침이나 가래가 계속 나온다. (6)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7) 가슴, 등에 통증이 계속된다. (8) 대기오염, 환경오염 지역에 살고 있다. (9) 석면, 피치 등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10) 중크롬, 니켈 등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11) 방사성 물질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12) 분진, 배기 가스가 많은 곳에 있는 일이 많다. (13)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 (14) X선 검사에서 이상이 지적(또는 검사를 받은 일이 없다). (15) 가래 검사에서 이상을 지적(또는 검사를 받은 일이 없다). 출처:거일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