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붕x와 춤을 선배님
싱그러운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오면 배낭에 낚시대 꼽고
쌈장에 삼겹살 한봉다리 훌훌 둘러 봇짐매고 산으로 가셔야죠
드르렁 거리는 멧돼지 소리를 벗삼아
드렁허리 사는 그 물가옆에서
하루밤 청하셔야죠
깊은 산속 옹달샘 선녀가 뿅하고 나타나
금장 섭x리 줄까 은장 섭x리 줄까 하면
좌대나 발판으로 다오
아니다
차라리 붕어 얼굴보게 해다오
여기 이 깊은산속 웅덩이에 그 위대하고 작은 황금갑옷의 빛남을 다오
오늘 내가 가져온 옥수수 몇알과 지렁이 몇통으로
그동안 굼주렸을 이 못의 주인들이
오랜만에 배불리 먹게 해다오
휘감아 돌아가는 것은
봄햇살만이 아니란다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생동감이란다
나만큼 즐겁고 나만큼 열심히
오늘도 삶을 살아가는
까마귀,야생화,산지렁이가 살고 있는
그 산중 어딘가에 올라
살으리 살으리렸다 봄이오는 물가에 살으리렸다
auto bread fishing 그 깊은 배움의 길
아무나 하기 힘든 그 경지
저희도 따라가고 싶습니다.
자동 빵 입니다
마누라가 빵만 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