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친구들 만남을 뒤로 한채~
콩나물에 허접하게 깡 쏘~~~주 한 잔 먹었답니다..^^
팔자에 없는 짓거리를 하는 요즘이 남 일 같습니다..
주말이 되면 여지없이 출조가 의심할 바 없는 예전이었으나~
팔자에 없는 짓거리를 하느라 붕어 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답니다.
키(??) ~ 몸무게랑 비교되면 창피하니 못 밝히고...
몸무게..또 창피해서 못 밝히는 허리둘레가 39 였답니다.
예전의 날렵해서 날아다니던 어린시절의 예지인은 사라지고~..
뒤뚱 뛰뚱 ...
오래 걸으면 허리 아프고 숨이 차는 불쌍한 개구리 배를 가진 중년 남성이 남아있었지요..
따사로워진 계절에 맞추어 멋진 가죽 자켓을 꺼내어 어께에 걸쳐보지만~
개구리 배처럼 튀어나온 술배가... 걸칠 옷이 없게 만듭니다..
십 수 년 전에 허리 끊어지게 제가 비웃던 비참한 몸매가 되어있는 예지인이었답니다..
그래~..목숨같은 결심을 합니다.
식사는 5분의 일...
술자리에 안주로 고기는 무조건 피하고~...
운동을 하자..
무슨 운동을 할까???
무슨 운동이 뱃살 빼는데 좋냐고 장형께 여쭈니~..
팔자에 없는 골프를 권하십니다..
연습장에 20만원 주고 등록하고...
십 년도 넘게 결심만 하고 들어보지 못하던 먼지 쌓인 골프채를 휘두르며~
뱃살한테~빌어봅니다...
예전의 호기로 장형과 10 킬로에 백만원빵 내기도 걸었지요..
사월 말이면 내기 종료 시점이니...
백만원을 잃더라도~
9킬로 없어지고..
가뿐해진 몸매로 대를 휘둘러 봤으면 좋겠습니다...
월척에 고수님들..
조금 남겨놓으세요..^^*
5월에 날렵해진 몸매로 예지인도 한 수 걸어 볼 물건들을요....
그럼~.. 시샘같은 봄바람을 이겨내시고 대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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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몸도 가벼워지실겁니다.....^^
쑥쓰럽지만...
작은 축구부 회장직에서...주말마다 낚시간다고 탄액당한 어리석은 놈이 응원차 드릴말씀은....
즐거운 마음~~^^그리고 굳은 결심~~^^
그 마음가짐으로 벌써 예지인님은 5kg은 빠지고 들어가셨습니다~~^^
5월에 출조하시는 그곳에 용왕님 행차하신다는 말을 들은것 같습니다...
빠튕~~!!
시작한지 보름이지만 4킬로 감량했답니다..
님들 모두 언제나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겁니다
분명 내기에 이기셔셔 낚시장비 업도 하실수 있을 겁니다
물가에서 뵙는 그날까지 쭉 화이팅 하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술도 끊으세요 ~~~~~~~~~~~~~~~^^&
올 봄에 대어하세요..^^*
요즘 골프를 치시느라 바쁘셨나 봅니다 ^^*
이왕 결심하신것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배가 나와 걱정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