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8학번이고 같은과 96학번 선배가 같은과 01학번 후배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여자후배랑 서로 친하여 말을 편하게 하고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호칭이 고민됩니다.
원칙상으로는 선배의 와이프가 되었으니 형수라 불러야 하나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편하게 불러 달라고 합니다.
오랜기간 선후배관계로 지나온 세월이 있어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xx씨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그냥 이름을 부르면 결혼한 선배가 기분이 나쁠수도 있을것 같아 고민입니다.
선배랑대화를 해보고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그냥 편하게 지내는게 좋을까요?
다른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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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형수라 부르세요
정답입니다.
우리나라는 남자쪽족보를 가지고 서열및 관계설정합니다
그래야 삥 뜯어내기가 수월합니다...ㅋㅋ
농담 농담^^
꼭 불러야 한다면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처음에만 어색하지 몇 번 하다보면 상호간에 그게 더 편합니다.^^
호칭은 존칭하되 나머지 뒷말은
놓기ㅎㅎㅎ
저주 태생년과 활동년이 애매해서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형수님. 밥은 뭇나?
형님예. 어제 일찍 드갔나 ㅎㅎㅎ
저는 그냥... 님자 뺍니다.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존칭도 맞지만 이해할겁니다
저는 초등학교 동창을 삼촌이라 부르지만
편하게 말놓습니다 존칭쓰니 꺼려하더군요
침근함도 덜하고
삥도 뜯고, 현찰도 갈취하시공, 밥도 뺏어 먹고... 아이스크림, 로보트 사달라고 조르시고... 또...
농담 아닌 거 아시죠? ^..^;
한 1년 정도만 서로 불편하지, 익숙해지면 '형수' 호칭도 괜찮아지던데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 있는지라... ^^;
"너 앵기는겨?" 첨부터 형수라 불러야 합니다. 왜냐하믄 형수니까요!!
밥쫌 주이소~~~
결혼을 에애하게 하셔서
입장곤란 하겠네요
형수님? 아니고 형수요?
에라 몰게따 걍 이름 불러요ㅋㅋ
저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어릴적에는
걍 창길아 했는데 지금은 삼촌
하니깐 어설프더군요 그냥 저는
삼촌 밥뭇나? 이정도 합니다^^
대신에 평소에 술 밥 등등
최대한 얻어 먹으세요
둘이잇을땐 오빠가 정답
말은 놓는거 보다 높여주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선배랑 결혼 하면 당연히 형수지
그럼 제수씬가요^^~~~
아무생각말고 그냥 형수라 하이소...
만사형통 입미데이...
형수(님)자 빼고 그냥 형수~~~~바쁘삼요?...머 이렇게요 ㅋ
적당한 존칭을 사용해야 서로지간에 불편함도 없고
거리가 멀어지는 일도 없습니다~
두분이 편하다고, 혹은 선배형이 술자리에서 그래라~ 편히 불러라~ 라고 하신다해도
훗날 시간이 지날수록 만남을 함께하는 시간과 기회가 줄어들 것 입니다
보이지 않는 불편함을 안고 지내다가 결국 그렇게 서먹하게 어쩌다 얼굴 보거나
우연히 만나는 사이가 되는 일도 있구요~~~ㅋㅋ
첨엔 무조건 극존칭은 아니더라도 존칭 섞어서 사용하시고 그렇게 세분이서 좋은 관계 오래 유지하시다보면
호칭에 대한 고민은 머리에서 사라지고 어느덧 자연스러운 가족같은 관계가 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들립니다
형수에 한표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