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출발" 입니다.

달력을 본다. 6월도 어느덧 달 끝으로 치닷고 있는 마지막 남은 날자를 세어보게 된다. 3일이군 !! 이 핑게 저 핑게 낚시한번 못가고 어줍잖게 가재잡는다고 넌스레를 떨며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벌써 이달도 끝물이다. 뒤돌아 볼때마다 느끼지만 한것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먹고 자고 일하고 일상이라는 그놈에게 잘도 끌려왔다. 문득 내 자신도 나를 어쩌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시간속에 많이도 투자하며 지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새달을 맞을때 이번달에는 이번달에는 작은 계획도 세워보지만...... 달력을 본다. 또 다시 달력을 본다. 6월 28일 화요일 부서지고 깨지며 아파하고 힘들어도 ...... 힘차게 "출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