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며칠전 모 낚시터와 모 노지에서 낚시를 마치고 주변 경관, 잡은 붕어 사진좀 찍고 있는데,
50대 어르신 두분이 오셔서 여기가 고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오늘 여기서 좀 해봐야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당연히~ 알겠습니다.
사진 마저 찍고 빨리 정리하고 자리 양보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바로 붙어서 밭침틀에 받침대 꼽고서 들고서 저만 쳐다보며 계신겁니다.
그러면서 어느자리에 몇칸대를 쳐야하느냐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시더군요.
낚시 시작전 설레는 마음은 이해는 합니다. 그치만 저 아직 정리도 안끝났고~
너무 장비를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지금 입질시간인데~ 아.. 참.. 이러시는데..
밤새고 피곤한데.. 너무 재촉하셔서... 좀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장비 다 빈곳에 옮기고 낚시대도 받침틀째로 옮겨서
비어있는 공간에서 정리했네요...
유료관리터..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노지에서도 왕왕 발생하는 일 같습니다..
그냥 속상한 마음에.. 넋두리..남겨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