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가을, 시월의 마지막주 조황안내 입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한주 였습니다. 성큼 다가온 매서운 날씨에 놀라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난해 보다 딱 일주일 이른 추위였으니 그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에 보여 주었던 반짝 조황이 주중내 주춤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일부 저수지 들의 낟마리 조과는 확인 되었지만 푸짐 하다고는 할수 없었으며, 출조 인원이 조금 줄어든 것에도 원인이 있는것 같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은,평년 기온을 되찾는 전형적 가을 날씨가 예보된 만큼 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날들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 수확을 끝내지 않은 가을 들판이 아주 풍요롭게 보입니다. 짙어가는 가을 내음과 앙탈스런 붕어들의 입질까지.......... 높은 가을 하늘 만큼이나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경산권의 가을 낚시터 들이 여전히 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곡지나 게양곡지, 자라지,밀못,요리지 등이 유력 하며, 대창의 준지나 본촌지 등을 돌아 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불루길의 서식으로 자꾸 기억에서 멀어지고 있는 불암지에 최근 호조황의 기쁜 소식도 들려 오고 있습니다. 겉보리로 밑밥과 미끼를 잘 혼용하면 마릿수 손맛을 즐길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십시오. 날씨가 점점 추워 지면서 평지형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지나,기리지,삼정지 등의 연밭에서 손맛 보실 기회가 많을것 같구요. 여전히 경동신지나 천마지 등에 입질이 활발해 마릿수가 가능 하기도 합니다. 점점 저수지 풍경이 썰렁함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곱게 내려앉는 가을 정경이 지금이 낚시의 계절임을 대변하고 있는데요. 조금 일찍 저수지에 도착해 가을에 취해 보심도,낚시의 또다른 멋을 찾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몇일 만에 만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원장지 입니다. 근래 기온이 내려 가면서 조황이 살아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대물의 소식보다는 마릿수 위주의 낚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거치한 모습이 참 소박해 보이지 않습니까? 적당히 수위가 내려가 안정되면서 포인트 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원장지 최고의 포인트 라고 할수 있는 과수원 앞의 전경, 꾸준한 품질이 조과을 좌우 한다고 합니다. 또 한곳은 무너미 포인트 인데요. 오늘은 릴 하시는 분이 점령 하셨지만 마릿수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큰 기대는 없더라도 잔잔한 손풀이가 가능한곳. 운동삼아 또는 나들이겸 찾아도 손색없는 원장지에 이렇게 붕어 손맛도 함께할수 있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가까운 곳입니다. 남산의 성제지는 아직 물밑 수초가 다 삮아내리지 않은 모습 입니다. 아직 몇자리 다듬어 지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있어 보입니다. 지난해 가뭄으로 고생을 한 곳이지만 언제던지 마릿수를 토해낼수 있는 곳으로 진입로가 좋아 언제라도 찾을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산 안심에 두개의 저수지가 아래위로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윗못이 구지 이며,아랫못이 신지 인데요. 두곳다 아담하고 이쁜 곳으로 정평이 나 있지요. 신지는 현재 물이 조금 빠져 있는 상황이며. 위의 구지는 만수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곳으로 한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 줄 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에 맘껏 취할수도 있는 멋진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청도 금천의 갈리지는 행정상 청도군에 속하나, 경산권 저수지 라고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현재 물색도 좋고 조황도 간간히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측 연안에 부표식으로 좌대가 하나 만들어 졌군요. 아마 주민들의 것으로 보여 지는데,목적이 분명했으면 합니다. 청도의 무등 마을에 들어서면 팔치지,관곡지 등을 비롯해 크고작은 저수지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모두들 붕어 자원을 품고 있는 낚시터 들로 인기가 있는 곳인데. 오늘은 그중의 몇곳을 둘러 보겠습니다. 현지분들이 짬낚시시를 많이 하는 곳으로 당지 라는 곳입니다. 마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비교적 수질이 좋으며, 어자원도 많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불루길이 있다는 것이나 아직 마릿수와 씨알이 수준이하 이다보니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아 보입니다. 당지에서 낚이는 7~8치급의 붕어들 입니다. 이쁘죠? 올림과 내림 모두가 가능하며 접근성이 용이해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을 뒤편의 대능지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포인트가 많이 나와 여럿이 출조해도 무방한 곳입니다. 현재 물색도 좋은 편이고 수온도 적당해 보입니다. 대능지 바로 옆에 위치한 화평지 제방 입니다. 지난해와 올 봄에 여러수의 대물을 선보인 곳이나 계곡형 이라 수심이 깊게 나올뿐만 아니라 진입 여건이 상당히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포인트는 상류 두세자리가 고작이며, 발품을 팔아야 하는 번거로움에 늘 자리가 비어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감 향기 그윽한 곳에서의 하룻밤,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습니까? 대물의 자원또한 믿을수 있는 곳이므로 기대치도 높을 것입니다. 오늘의 준비는 여기 까지 입니다. 가을 향기 그윽한 들녁에서의 시월의 마지막 밤, 낚시대를 드리우고 느끼는 만추도 그리 나쁠것 같지 않습니다. 주중의 부진함을 깨끗히 만회할 멋진 주말이 될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좋습니다. 이제 반달이 되어 달의 영향권 에서도 많이 멀어진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대물시즌. 멋지게 마무리 할수 있는 힘찬 손맛도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대한민국 최저가 낚시쇼핑몰을 지향하는 낚시동네 쇼핑몰을 방문 하실려면 이곳을 클릭 하시구요.))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