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제법 쌀쌀하다고 느낍니다.
1~2도 내려 갔는데도 체감 온도는 많이 다른데요.
밤 기온은 훨씬더 차가운 현실이 되곤 합니다.
시조회가 엊거제 같았는데...
다음달의 납회 행사를 앞두고 착찹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겨우살이 준비에 분주한 붕어들은
앞으로 짧아도 한달 정도는 꾼들을 기쁘게 해줄것으로 보여 집니다.
약 열흘정도 뜸한 조황을 보였던 경산권에 붕어들이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준척급들만 얼굴을 보였던 밀못과 요리지도 월척 소식을 들려 주고 있으며
말풀이 내려 앉은 다문지와 신관지 등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한창 바쁜 수확기이다 보니 통제를 하는 저수지 들이 많이 있는데요.
조금 서운 하지만 자제를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자인의 설못과 오늘 4짜를 배출한 게양곡지도
벼베기 때문에 몇일 출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니.
참고 하셨다가 농민들과의 마찰이 없도록 당부 드립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 하면 붕어들의 마음도 바빠 지는가 봅니다.
굵은 새우 미끼를 스스럼 없이 덥석 물어주곤 하는데
이 시기에도 역시 수초를 무시 할 수는 없습니다.
때장이 최고로 유리한 시기이며 부들과 수몰나무 순으로 포인트가 형성 되는데
잘 발달된 상류 수초대를 떠올리시면서 출조지를 선정해 보십시오.
용성의 능적지,자라지,요리지.밀못 어봉지등 경산권 저수지 들과
직동지,애병지 등 북영천 IC 주변의 수초를 품은 저수지 들이
가을철 대물터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북영천 족 저수지 들에서 어제밤에 좋은 조황이 있었다는 정보가 있었으며
실제 매년 이맘때쯤 호조황이 있어 왔었습니다.
경산의 게양곡지 에서 대물 붕어의 조황이 있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는 지금부터가 이목을 집중할 때 입니다.
40.3 cm 의 대물 붕어와 34.5cm붕어를 하룻밤에 낚으신 두리님 축하 드립니다.
마치 이것이 4짜 대물 붕어의 표본을 보는것 같은데요.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 입니다.

멀리 의성 비안의 자락 소류지에서 이쁜 월척 붕어를 한수 하신 무지개님.
역시 축하 드립니다.
안촌사랑님은 다문지에서 월척을 포함 마릿수 손맛을 보셨구요.
자인의 소류지에서 31.5cm 의 월척을 낚으신 쿠쿠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몇일 나가보지 못한 저수지 주변은 어느새 만추 입니다.
가을색이 짙어지면 짙어 질수록 발걸음은 바빠 집니다.
좀더 느긋하게 마무리 해 나가시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푸근한 마음으로 저수지 그림들을 감상해 주십시오.
다문지는 바람이 불면서 황량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수위도 많이 내려가 있어서 좀 썰렁하게 보이는 데요.
몇일 안정기를 가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최고의 가을 풍광을 보이는 곳은 마곡지 입니다.
현재 물색도 좋고 분위기도 멋집니다.
찌를 세우면 금방이라도 솟을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여기서 건축공사를 하신 분들이 계시군요.'
아무리 붕어가 탐이 나더라도 이런일은 자제를 좀 해 주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약용으로 쓰이는 구기자가 맞습니까?
이렇게 잘 익은것을 보니 겨울이 결코 멀리 있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민물낚시.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출조길.어복 만땅인 조행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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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얼기전에 한수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