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 코너에 올리면 않되는 줄 알지만 동호인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함께 낚시를 다니던 ???조사께서 가을철에 유행하는 열성질환인 렙토스피라, 쓰쓰가무시에 걸려 2주 째
입원중이랍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피해갈 수 있었으나 그 소식을 듣고 낚시대를 더 이상 들지 못하고 있습
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는 낚시대를 들기가 겁이나서........ 우미! 나를 기다리는 대물은 어쩐다냐?
그 병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저는 86년에 전방 근무를 마치고 전역했는데 현역
시절 귀가 아프 도록 유행성 출혈열 등 가을철에 주로 나타나는 이 병들을 교육받았었죠?
주로 들쥐등 설치류에 의해 퍼지는 이 질병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감기 몸살과 유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네이버에서 위의 3가지 질환을 검색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아니 동호인님들께서 모두 검색해 보시고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듯......
내년부터는 에방접종을 해야할 듯....... 봄에 예방접종을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풀섶이나 논둑은 가능한 피해서 앉아야할 듯...... 참고로 저는 분무식 살충제(모기, 파리약)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그래도 이제 겁이 납니다.
아마 12월 이후에나 낚시에 나설 생각입니다. 우미!!! 어떻게 그 때까지 기다린다냐? 그 동안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것 열심히 충성하며 기다리면......
모든 동호인님들의 건강을 .......
# 증상이 의심되면 무조건 큰 병원에 가서 병리검사를 해야합니다.
감기인 줄 알고 동네병원에서 치료하다 늦게야 큰 병원으로 옮겼다가 운명을 달리하신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지리산 등산을 다녀온 뒤에 증상이 나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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