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2080조우회7월정출

안녕하십니까 월척회원님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낚시하기 힘든 시즌입니다. 저희 2080조우회 7월 정출을 무탈하게 치루었기에 이에 신고 합니다 `~~~단결! 오늘의 목적지는 바다입니다. 파란 하늘아래 수평선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보내려 합니다. 포항종방 선착장에 모두 모입니다. 울 회원 달랑 5명입니다. 한분은 못오시고 단촐하게 4명이 출조길 오릅니다. 배에 오르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오늘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산골붕어님 그 넉넉함에 감사드립니다. 출발! 오빠 달려 포항종합제철입니다. 웅장하죠 일명 반달포인터에 내려 낚시를 시작 합니다. 큰비로 인해 부유물도 많고 물속엔 잡어가 버글버글 산골붕어님.울총무 일체유심조님도 투척합니다. 두분 사이좋게 뱅에돔 걸어 올리시네요 씨알이 잡니다. 전 무거운 3호막대찌 채비로 감성돔을 노려봅니다. 30조금 모자라는 감성돔 한수 자동빵으로 걸어냅니다.(바다는 거의 자동빵이죠 ㅎㅎ) 총무님왈 " 역시 우리 회장님" 요거 분명 아부성 멘트 맞지예 ㅎㅎ 보리꾼님도 열씨미 바닥 탐하지만 걸리는건 바닥이요. 올라오는건 찌만! 뜰채 3번 사용하였습니다.~~~~~~~~~~~~~~~~~~~~~~찌 건지러 시원한 접시에 회를 뜨고 바다에 온 맛을 소주한잔과 음미해 봅니다. 바로 이맛이야! 오늘 메인 요리 산골붕어님표 갈비탕(낙지와전복을 넣은 갈낙한방갈비탕) 이거 한그릇이면 모든게 다 필요 없어져요. 배 터지는 줄 알았네요 후딱 비우고 철수준비 합니다. 저배는 엄청난 낚시대 드리웠더군요 실로 고수를 보았습니다 ㅎㅎ 막 떨어진 해를 바라보며 철수합니다. 후딱 저수지로 가야죠 바쁜 일체유심조님과 보리꾼님 배웅하고 산골붕어님과 둘이서 기계면 화봉지로 달립니다. 늦게 도착하여 다른분 피해 안가게 멀찌기 전을 펴고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달빛은 은파도 뱃속은 꼬르르~~~~~~~~~ 형님 라면에 쇠주 어때요~~~~당연히 콜이죠! 세상사 예기 나누며 몇잔 술이 즐거움을 주네요. 그후 저는 자동빵! 꿈결에 누가 부르네요. 일어나니 자동빵 8치! "형님 께우지 마이소 가만히 두었어면 월척인데" 또 텐트 쟈크 올리고 수면 모드 이슬 촉촉히 내린 7월의 아침 싱그럽습니다. 한밤중에 대를 펴도 꽤 잘 폈습니다 ㅎㅎ 10m옆에 산골붕어님 포인터 아침에 차에서 주무시네요 오늘 병문안 가야한다 하시면서 태양이 장연히 올라옵니다. 잠시후면 뜨겁다고 욕할지 몰라도 지금은 장엄한 태양 입니다.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빨리 말려도 지발 안개가 순간 적으로 지나가고 엄청난 이슬을 언제 말릴지 걱정이네요. 빼장군님" 이슬이 왕창 내리는 날은 무조건 고기 된다" 맞는 말씀이네요. 보름 달빛아래 산골붕어님 망태기 담구었더군요 빨리 말려 달라고 두손아니 두발로 싹싹 빌어봅니다 ㅋㅋ "한9치되는거 잡아나써" 형님 이거 월 넘습니다. 산골붕어님 월척 축하드립니다. 저희 조우회 정출날 월척은 첨 입니다. 비록 두사람의 밤낚시 이지만요 조우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조우회 활동 입니다. 취미 생활로 서로 만나 취미로 쭈욱 가야 하지만 인간이다 보니 취미 외의 사건으로인해 와해 됩니다. 또 추스리고 2080조우회 달려 보렵니다. 좀더 성숙한 조우회가 되도록~~~~ 성원해주신 월척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