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장어낚시 가서 장어 두마리를 잡았습니다.
한마리는 500원 동전 사이즈, 한마리는 박카스병 사이즈,
그런데 박카스가 처음보는 장어입니다.
평소에 한번도 보지 않은 장어가 낚인겁니다.
외래종인가 보다 생각하고
닭하고 푹 과서 장계탕을 해서 묵었습니다.
어제 궁금해서 사진을 장어 싸이트에 올려서 물어 봤더니,
다들 처음본다구~~ 그러다가 한분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태장어랍니다.....ㅋㅋ
다행이 2009년에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어 문제가 없다네요.
저 이런 사람이예요.
천연기념물 잡아 몸보신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ㅋㅋㅋ
닥달하느라 냉동실에 넣어다 빼논 사진입니다.

이런~~나뿐사람~~^^
어쩌면
저수지.....그녀가 좋아할지도모르겠지만...
효과좀 알려주세요..ㅎㅎㅎ
아니 우쩌자고 저런 귀한것을요?
음..저도 장어 좋아라 하는데...
그기 봉화에 나와서요.
많이 멀어요 가는데만 2:30분..
에휴 넘 멀어요.
열대성이 강해서 제주도 말고 내륙엔 귀했는데,
기온이 올라가다 보니 이젠 내륙에도 들어오는가 보네요.
큰놈은 이미터 크기까지 자란다고 하니 나중엔 대물들도 보일듯 합니다.
괴물이네요...
양식도 무지 비싸니...
몸보신... 부럽네요.
저는 올여름 멍멍이나 먹고 몸보신 할 생각입니다 ㅠㅠ
그냥 아이스박스에 얼음넣고 테입으로 봉한뒤 저에게 택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