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집근처 금호강에 낚시중 잡았습니다. 지롱이 미끼먹고 올라 왔습니다.
요놈,, 붉은귀거북(예전에 청거북이라고 했었죠.)
크기도 무지 크네요.
생태계 교란종인데 죽일려니 불쌍하고 그렇다고 보내줄순 없고,
걍 바위돌 큰거 배위에 올려놓고 철수 했습니다. 못 도망가게,,,
ㅋ ㅑ ㅋ ㅑ ㅋ ㅑ... 그다음 요놈의 생사는 몰라요. ㅋㅋㅋ
횐님들은 요런놈 잡으면 어떻게 합니까???????????????????????
첫번째 잡은놈도 배위에 돌맹이 올려 놓았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도망가더군요,
그래서 사진상 요놈은 아주 큰거(겨우 들었음.ㅋ)올려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발로 툭 차버려요..
땅에 뭍어도 올라오고 왠만한 돌로는 안죽습니다...
힘이 장사에요...
돌로 찍으면 ,,, 흐미 불쌍해요.
좀 잔인해도..언능 세상밖으로 보내야죠...
야구공 던지듯이요.
결과는..등껍질 깨집니다.
그후는 어찌 되었는지 저도 모릅니다.
저는 가져와서 산에다 놔준적있습니다
살고있을까요?
삶아요? 튀겨요? 통거, 찜거...
그리고그위에 돌빼이를 큰늠으로 올려놓죠ㅠㅠ
또 잡을 자신있습니다.
착불입니다.
큰어항있으면 블루길 배스 청거북이 같은거 넣어서 함길러보고싶네요..
그만한 어항 넘 비싸서..
나뭇가지에 세시간 걸어놔도 안죽던데요
결국은 풀스윙 돌에다 등딱지 깨버렸어요
더 궁금하내요~~^^
앗따~따봉 노래방~~ㅋ
텨~~~
제가 잡는다면 맘편히 용봉땅에 소주 마실렵니다
기억으로한40번에서50번정도밟은거같네요그다음에야삽으로땅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