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분갈이 정보

집에 다육이 화분을 가지고 계시는 초보자를 위한 분갈이 정보입니다.

관심없는분은 뒤로가기를 권합니다.^^

알고 보면 의외로 많은분들이 다육식물을 키우고 계시더군요.

전문가가 되어 식테크에 빠져 계신분들도 계시고,

입문단계에서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고 계시는 분도 계시고,

아마 자게님들중에서도 가정에 다육이 화분 몇개씩 가지고 계시는 분들 제법 계실것 같습니다.

한때 200여개가 넘던 다육이 화분이 그동안 다 정리하고,

이제는 20여개가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 나눔하고, 몇개는 팔기도 하고,,,,,

오후 여유 있는 시간을 할애하여 다육이 분갈이를 조금 해봅니다.

혹 집에 다육이를 가지고 계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분갈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분갈이를 할 다육이 블루서프라이즈입니다.

일단 화분 이곳 저곳을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찔러 다육이를 뽑아냅니다.

분갈이 전에는 화분에 물을 주지 말고 화분 흙을 말려 주세요.

흙은 다 털어버리고, 잔뿌리도 다 정리합니다.

손으로 툭툭 끊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일부만 남겨두고 잔뿌리를 제거해 버리세요.

잔뿌리를 제거하는 이유는 새뿌리가 빨리 나오라고 하는겁니다.  저렇게 잔뿌리 제거해도 다육 식물은 죽지 않습니다.

가급적 편하게 다육이 전용토를 이용하여 화분에 심어 주세요.  화분은 다육식물에 맞춰 너무 크지 않게 고르면 됩니다.  너무 작으면 다육식물이 크지 않고, 너무 커도 뿌리를 잘 내리지 않아 성장이 더딥니다.

화분 상부에는 세척마사를 1Cm정도 두께로 깔아주세요.  반드시 세척마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은 마사는 고운 모래나 흙이 함유되어 물을 자꾸 주다보면 딱딱하게 시멘트 처럼 굳어져 좋지 않습니다.   세척마사가 없으면 한번 세척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상부에 마사를 덮는 이유는 물을 줄때 흙이 흘러내려 지저분해지는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분갈이를 끝내 다육이 화분은 일주일정도 물을 주지말고 안정을 시켜 주세요.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주면 새뿌리가 잘 나오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육이가 녹아버립니다.

분갈이 할때 이점만 알아도 쉽게 죽지는 않습니다.

*참 쉽죠잉.....

저는 이제 업무 마감하고 실실 퇴근준비 하러 갑니당..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