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여름 더위에 몸서리치며 물가 나들이 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밤하늘 별빛이 유난히도 맑게 느껴집니다...
그리 오랜시간은 아닐진데, 월척지에 정을 트고 여러 선배님, 후배님 좋은인연을 맺게되었네요...
요즘에는 업무를 보면서 가끔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오곤 합니다...
"여보세요~~~
"네!!!안녕하세요...저 월척에 ***라고 합니다...
"아~~~네!!!안녕하세요...물골이라고 합니다...
순간 급 조심스럽습니다...
자게판이나 이곳 저곳에 댓글을 달면서, 혹은 월척지 님들과 동출을 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 앞서듯이 설친건 아닌지, 행여 회원님들께 보이지 않는 실수를 한적은 없는지...
너무도 반갑고 가슴이 따듯한데, 그분들에 마음 만큼이나 제가 따를 수 있는 사람이었는지 곰곰히 되돌아 봅니다...
한 순간 찰나에 인연도 모두가 결정지어진 운명에 굴레라는 걸 학창시절 은사님으로 부터 배웠습니다...
모든 월척지에 선배님, 후배님들과 소중한 인연에 제자신 누가 되지 않도록 처신을 하고자 다짐해 봅니다...
세월은 흘러 이제 40도 훌쩍 바쁘게 넘어가고 50을 향해 줄달음 칩니다...
먼 훗날 물골이라는 한 사람을 알고 지내신 월척지 회원님들 입가에 정감어린 사람으로 회자되고 싶답니다...
가까이서 살갑게 맞아주시고, 마음으로 반겨주시는 여러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에 인사를 올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더더욱 강령하시며 풍성한 한가위들 맞이하시길 소망 합니다...
- 물골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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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퍼져가는 걸음걸이에도 불구하구
마흔이 아름다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이제 겨우 알아가고
마음에 조금 여유도 생겨 남을 보게되고
내 고집만 내세우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월척에서 만난 인연들 저역시 소중히 생각합니다
운명의 굴레...저도 주위분들에게 늘 겸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하겠습니다.
또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완벽하면 더욱 좋겠지만 보통 사람은
약간 반듯함이 좋잖아요?
추석 잘 보내셔요~~!
좋은말씀 다시한번 읽게 만듭니다
나이를 먹으면 소심해지는법..
즐거운 나날되시어..
그래도 좀 무따아이가~~~
갑장님 올만입니다
잰 걸음으로 앞만보고 가다가
뒤돌아보면 서글퍼집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안돌아 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가을에 별이 쏟아지듯이 ......
얽히고 얽힌게 인연이라고 ..
삐거덕 거리면서도 돌지요..
꼭 터뜨린 붕어가 유혹하듯이요.
저 또한 자주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주제넘게 너무 나서지는 않았나.
물골님!
대백회때 뵈요
님의 가슴을적시는 좋은글 아로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물골님 건강하시고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대백회때나 보세나~~~
강력한 집어제가 필요 할듯!!^
물골님 같은 분만 계시다면 무릉 도원이 따로 없을텐데~~^^
잘 가꾸어 가십시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씨^____________^익
난장판입니더~~
그시기~~마음은 이로코롬 하구 싶은디..(생각대로 글이란게 잘안되네요)
좋은 글귀 잘 보고 갑니다~~
가을이라서가 아닌 이곳에서의 만남이 저에게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지요...
모쪼록 소중한 인연 잘 지켜가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남정네들의 글귀가 가슴을 짠~하게 하네요....
아침부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
물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