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쉴 공간
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숨쉴 공간을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저에게는 물가에서 보내는 하룻밤이,,
일상에서 찾아드는 여러 일들로 부터의 숨쉴 공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만에 찾은 물가에서 조과는 역시 꽝이였고,, 몇주 지난 사진이지만,,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 물가의 시간을 그리면서,,, 사진 한번 올려 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
(일전에 제 고민을 털어놓은 글에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많은 격려와 충고,, 인생의 지혜의 말씀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낚수대가 흰색이라 처녀귀신이 낚시하는것 같아요..그냥 제 느낌이에요..ㅎㅎ
잘 보았습니다.
풀리지 않는 고민 꼬이는 현실
우린 물가에서 풀려 합니다.
아침 안개. 밤하는 별이며. 수면에 이는 잔물결
낙엽 굴러가는소리
아 낚시 가고 시퍼 집니다.
그제는 동출 예정이던 아우가 갑작스런 일로 취소되는 바람에
죽안지님이 좋아하는 운곡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혼자 둠벙에 갔었는데 조행기에 올릴예정입니다.
물가에 가면 긍정적인 사고도 생기고 여유도 생기므로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
아자~화이팅!
한 시름 발아래 내려놓고,
때묻지 않은 하얀 구름위에 오르면...
도인이 따로 있나요...
역시 꾼의 마음을 알아주는 곳은
물가 뿐인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죽안지님...
죽안지는 제 고향 경북 예천군 유천면에 있는데,,, 저도 안가본지 오래되어서,,
잘 있는지 모르겠네예~ ㅎㅎㅎ
어느댄지 궁금해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