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러 고향에 다녀오면서
무더위에 지쳐 녹다운되기 직전에 찾아온 가을이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해마다 추석전에 꼭 벌초를 하러 영덕 고향으로 다녀옵니다.
올해는 하루전에 출발하여 영양에서 임도를 넘어 꽃구경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우중충한 가을날씨 이쁘게 담지를 못했지만 잠시 꽃구경 하세요
▲투구꽃
▲ 정영엉겅퀴~너무 멀지요
▲까실쑥부쟁이
▲쑥부쟁이
▲미꾸리낚시
▲톱풀
▲쥐손이풀
▲이질풀
▲나비나물
▲물봉선화
▲방아풀
▲까치깨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가위명절
선후배님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벌초갈때 마다 산넘고, 물건너...어째서 조상님들은 산 꼭대기 마다 산소를 잡으셨는지...
꽃이고 뭐고 풍경 구경할 여력이 없다능 ㅎㅎ
벌집 건딜어서 산 하나 쯤은 5분만에 뛰어넘는 괴력을 발휘할때는 정말 꽃 정도는 눈에 보이지도 않지요 ㅋㅋ
붕춤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노을님 앞에서 이라믄 안되는데....ㅋ) 여성홀몬이 많아지는지 꽃이나 식물이 좋아집니다.
요즘은 다육이에 빠져 집에 조그만 다육이 화분이 50여개나 되더군요...
그래도 길가도 새로운 종이 보이면 집고 본다는.....ㅎ
접사도 관심이 많지만 마찬가지고요^^
예쁘게 잘 담으셨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들꽃들 이름이 참 다양하고 정감가네요..
노지사랑님
노을이 아직 풋풋합니다
이 모든 게
예전에 공개했던
노을이의 훈남 페이스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셨던 분이
질투심에 눈이 멀어
퍼트린 악의적인 소문입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는 관계로
악의적인 소문의 근원지가
울산이라고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쿨럭~
덕분에 오랜만에 이쁜 우리의 꽃을 보네요.
산에가서 꽃이보이면 그저 이쁘네 하고 지나친 내가 마음이 아름답지 못했던가 봅니다.
붕어와춤을님께서도 즐거운 추석을 보내세요.
잘 보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꽃들도 붕춤 사단장님 닮아 참말 곱습니다.
붕춤님 고향이 영덕이셔유?
지는 영해인디유ㅡ성내리ㅡㅎㅎ
벌초길에 이뿐꾳 만나시는것도
인생 즐거움중 하나이겠지요ㅡ
고생하셨습니다ㅡ
명절잘보내시구 횐님들 모두모두
행복한 명절보내시길^^
겨울나무님 저는 창수가 고향이죠. ㅎㅎ 반갑습니다.